터키의 첫 자국산 호위함이 1월 23일 진수 예정

터키는 1월 23일 국가 MILGEM 프로젝트에 따라 제작된 이스탄불급 호위함 첫 함정을 진수할 예정이다.

길이 113m 함정은 2023년 터키 해군 사령부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아나둘루 통신이 보도했다.

함정은 자국산 전자전 공격 시스템; 유도 미사일 및 대어뢰 방어망; 그리고 아셀산의 IRST 시스템이 장착된다.

MIGEM 프로젝트는 정찰, 감시, 조기경보, 대잠전, 함대공전, 그리고 상륙전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에 배치할 수 있는 다목적 호위함과 초계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터키 해군을 위한 Ada급 대잠전(ASW) 초계함 4척, ELINT 초계함 1척, 이스탄불급 다목적 호위함 4척과 TF2000급 대공전 구축함 그리고 파키스탄 해군용 Jinnah급 호위함 4척이 포함된다.

이스탄불급(I-급)은 Ada급의 확장형이며 작전 일수를 향상을 위해 더 큰 함체를 특징으로 한다. Ada급의 포, 자체 방어 그리고 ASW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 외에, I-급 함정은 대함미사일 숫자가 두배이며 ATMACA, HISAR, RIM-66 스탠다드, RIM-162 ESSM 그리고 VL ASROC 미사일을 장착하는 MK 41 VLS를 장착하고 향상된 멀티롤 전투 능력을 위한 다른 시스템도 장착한다. 

I-급 호위함은 배수량 3,000톤이며 최대 속도는 29노트(54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