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미국의 제재가 방위산업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수요일(16일) 러시아 방공 시스템 구매에 대해 터키에 부과된 미국의 제재 조치를 터키의 떠오르는 방위산업을 방해하려는 시도로 묘사했다.

터키 중부 고속도로 개통식 연설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제재 조치가 터키 방위 산업을 더욱 강력하고 독립적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의 러시아제 첨단 S-400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 월요일(14일) 부과된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CAATSA(미국의 적대국에 대한 제재법)으로 알려진 미국의 법률의 일부다. 

미국 동맹을 처벌하기 위해 법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법안은 터키 방위산업수석실장 이스마일 데미르와 다른 3명의 고위 관계자들을 표적으로 했다. 이 패널티는 4명의 공무원이 미국 관할권에서 보유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차단하고 미국 입국도 금지시켰다. 또한 대부분의 수출 면허, 대출 및 기관에 대한 신용 금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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