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랜섬웨어 공격 받아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오늘날 세계 3위 항공기 제작사로 간주되는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지난 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오늘, 침입에 연계된 해커들은 업체가 협상을 거부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고 백업 시스템을 복원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회사의 개인 파일중 일부를 유출했다.

엠브라에르 파일은 RansomExx(Defray777이라고도 알려짐) 랜섬웨어 갱이 관리하는 다크웹이 호스팅하는 웹사이트에 공유되었다.

ZDnet에서 검토한 샘플에 의하면 이 사이트에 업로드된 데이터에는 직원 세부 정보, 비지니스 계약, 비행 시뮬레이션 사신 및 소스코드 샘플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유출은 해커가 회사 서버에서 데이터를 훔쳤음을 확인해준다. 엠브라에르는 지난주 보안 침해를 인정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지만 랜섬웨어나 데이터 도난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항공기 제작업체는 공격자들이 단일 환경에만 접근할 수 있으며 사고가 일부 운용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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