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해안과학경계사업 CCTV에서 중국 서버로 기밀 유출하는 악성코드 발견됐다
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aHYaiRH6u0 |
---|
* 보안의식 결여와 안이한 조달 체계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아주 난리들이 아니군요.
제너럴마스터 2020.11.26. 15:53
흔히 한국 IT 3대지옥으로 국방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할정도니 놀랍지도 않습니다.
특히 하청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까지 맏길정도면 말 다했죠. 이런건 방사청에서 적당히 컷해야되는데 그놈의 예산때문에 넘어가다가 이제서야 문제 터지는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물론 이건 한국 IT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지만요.
한국 IT 3대지옥(혹은 막장) 관련해서는 이 만화 보시면 됩니다.
https://emptydream.tistory.com/3431
지나가는행인 2020.11.26. 20:14
쩝쩝, 뭐 할말이 없습니다. 적어도 군에 납품하는 회사는 검증좀 제대로 잘 합시다. 이거 원 발뻣고 잠을 잘수가 있나요? 어찌 나라말아먹을 사람들만 꼬이나요.
SgtSS 2020.11.26. 22:43
최저입찰제의 페혜지요. + 하청에 하청인지라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애초에 사업을 하는 군 자체도 잘못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애초에 제안단계에 군 보안은 전혀 신경 안쓰고 준공하거나 납품할 때만 난리치더군요.
사업자가 군 규정을 어떻게 압니까? 애초 사업 단계부터 군 보안 규정에 맞게 입찰 요청을 하던가
울프팩 2020.11.27. 07:34
한참전 현역때 비슷한사업 진행해봤던 경험으로 보안도 보안이지만 진정한 문제는 그게아닐텐데요? 왜 탈북자들이 철책을 넘을때마다 과학화장비는 고장일까요? 작전운영이나 제대로되야 보안걱정하지, 빽도어로 털어가려고 해도 검은색화면이라면? 정말 보안은 확실한 시스템. 그 예산으로 사업하라는것이 문제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