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10억 달러 규모의 스웨덴 신형 잠수함 계약 체결

스웨덴 사브가 스웨덴 군을 위한 잠수함 두척을 건조하는 86억 kronor (9억3천3백만 유로, 10억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덴 방산물자기구(FMV)와 맺은 계약에는 두척의 고틀란드급 잠수함 중간수명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신형 Type A26 잠수함 두척 건조도 포함되어있다.

사브는 성명을 통해 신형 잠수함 두척의 인도는 2022년과 2024년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잠수함은 2018년 말과 2019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사브는 A26은 "수중에서 장기체류할 수 있고 모든 수역에서 최적의 기동성을 보유"한 첨단 잠수함이라고 밝혔다.

"높은 생존성은 현대 수중 스텔스 기술과 독특한 충격 방지 설계의 유산에 있다"고 밝혔다.

잠수함들은 재래식 디젤-전기추진 방식으로 움직이며 탐지가 어려운 Kockums의 스털링 AIP를 탑재하게 된다.

금년 4월, 스웨덴 정부는 발틱해 지역에서 증가하는 러시아군 활동을 노리고 대부분 선박 탐지와 잠수함 요격에 배정된 2016~2020년도 국방예산을 102억 kronor(10억9천만 유로, 11억8천만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비나토 국가로 오랫동안 군사적 비동맹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