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해군, MH-60R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구매 확정
출처 | http://록히드마틴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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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의 최첨단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에 대한 1억9천3백만 달러 규모의 구매를 최종 확정했다. 그리스는 이번 도입으로 미국, 덴마크,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이어 MH-60R를 운용하는 여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톰 케인(Tom Kane)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의 해군 헬기 사업 이사는 “그리스 해군은 MH-60R 시호크 다목적 헬리콥터를 도입하며 세계 최고의 대잠·대수상전 헬리콥터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완전 가동 중인 MH-60R의 생산 체계는 전 세계에 신속히 지원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입으로, MH-60R는 유럽 지역 해양 안보에 필요한 핵심 능력을 확충하며 그리스 해군의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막강한 역량을 보장할 것이다. MH-60R는 미국, 호주, 덴마크,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인도에서 총 320대가 넘게 운용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그리스 해군도 그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 록히드마틴은 그리스 정부가 당사에 보여준 신뢰에 큰 감사를 표하며 향후 30년간 그리스 군을 지원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구매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美 해군의 MH-60 프로그램 총괄인 토드 에반스(Todd Evans) 대령은 “그리스 정부가 세계 최강의 대잠작전헬기인 MH-60R를 선택해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헬기가 앞으로 수년간 그리스 해군에게 다른 무기 체계와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MH-60R의 역량
‘세계 최고의 해상작전헬기’로 정평이 나 있는 MH-60R 시호크는 다음과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중 탐지
적 위협 탐지 및 대응
위협 제거를 위한 타 세력과의 정보 공유
신속한 임무 전환
호위함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이륙
동시다발적 임무 수행
중량 화물 수송
극한의 기상 조건에서의 생존
록히드마틴은 100% 납기를 준수하며 MH-60R의 우수한 능력을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MH-60R 세계 운용 현황
전 세계적으로 320대 이상의 MH-60R 시호크 헬기가 각국의 해양 안보를 위한 작전을 수행 중에 있다. 美 해군은 2006년에 최초로 MH-60R를 실전 배치한 이래로 적 잠수함 탐지, 해상 구조, 수중 위협 제거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하며 289대까지 그 운용 규모를 확대시켰다. 최근 美 국방부 장관이 록히드마틴에 성과기반군수(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 상을 수여하는 등, MH-60R은 미국에서 우수한 전투 준비 태세와 비용 대비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호주 해군은 2013년 첫 MH-60R를 인수했고, 이후 24대로 그 운용 규모를 확대했다. 호주 해군의 MH-60R는 초기에 차세대 대잠·대함 작전 헬기로 운용되었으나,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종류의 함선과 통합 운영되고 있다. 덴마크 공군 역시 2016년 MH-60R을 도입했으며, MH-60R는 혹독한 작전 환경으로 악명 높은 북해에서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착륙 능력과 공중 주유 능력, 대해적 작전 능력 등을 증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해군은 2018년 첫 MH-60R 헬기를 도입한 이래, 총 10대의 헬기를 록히드마틴의 차세대 다중임무 수상 전투함(MMSC)과 함께 운용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