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잠수함에 군수 보급을 위해 쿼드콥터 사용 시험

미 해군이 10월 19일 공개한 사진에 의하면, 미 해군은 하와이 제도 주변에서 오하오이급 SSBN USS 헨리 M. 잭슨(SSBN-730)에 페이로드를 실어나르기 위해 쿼드콥터 무인기를 사용했다. 미 해군은 해군 헬기, 드론, 그리고 MV-22B 오스프리를 이용해 페이로드를 운반하는 해군 훈련을 했다.

이번 해군 훈련은 미 전략 사령부 원정 군수의 전술, 테크닉, 절차 등을 시험 및 평가하고 미 해군 전략부대의 전반적인 대비 태세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미 해군은 USS 헨리 M. 잭슨 잠수함 상공을 날고 페이로드를 떨어뜨리는 쿼드콥터 무인기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2019년 10월 미 태평양함대 잠수함 부대 사령관은 하와이 대학과 제휴하여 하와이 오하우 연안의 잠수함에 쿼드콥터 무인기를 이용해 물자를 실어나르는 무인기 능력을 시험한 적이 있다.

쿼드콥터 무인기는 운항중이던 버지니아급 공격 잠수함 USS 하와이 (SSN 776)에 회로 카드, 의료품, 그리고 식량으로 구성된 5파운(약 2.26kg)의 페이로드를 전달했다.

개념 자체는 1년전 잠수함 부대 혁신 연구소(iLab)에서 나왔다. 그후 iLab은 하와이 대학 응용 연구소와 제휴하여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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