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캐나다가 무기 수출 중단 문제로 서로 비난

6일 터키는 캐나다 정부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의 분쟁에서 캐나다 기술의 사용을 조사하면서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한 후 캐나다의 이중 잣대를 비난했다.

캐나다 외무장관  Francois-Philippe Champagne는 5일  캐나다 수출 통제 체제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는 터키에 대한 수출 허가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드론 기술이 전투에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을 조사하도록 자신의 부처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과 군사 협정을 맺은 터키는 나토 동맹인 캐나다가 "동맹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터키에 군사장비를 수출하는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터키 외무부는 성명에서 터키가 수출 통제 체제에서 비롯된 의무를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는 예멘 전쟁을 촉진하는 국가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한 캐나다가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그룹의 영향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터키 장관은 "캐나다에서 우리의 기대는 이중 잣대를 멀리하고, 캐나다내 반 터키 단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좁은 정치적 이해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하는 정책을 이끄는 것이다."라고 했다.

*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교민) 그룹은 해외 거주 아르메니아인 단체로 미국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