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비치크래프트 T-6C 택산 II 훈련기 12대 구매 계약 서명

미국의 텍스트론 에비에이션은 태국 공군을 위해 비치크래프트 T-6C 택산 II 터보프롭 훈련기 12대를 공급하는 1억6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에는 임무 계획 및 보고 시스템, 조종사 및 유지 보수 팀을 위한 지상 기반 교육 시스템, 지상 지원 장비 예비 부품 및 기타 필수 사항을 다루는 통합 교육 시스템이 포함된다.

태국형 항공기는 T-6TH로 불리며, 다른 T-6 변공과 다를 수 있는 특정 기능이 포함될 수도 있다.

이 항공기는 2022년 말부터 태국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첫 2대의 항공기는 미국에서 제작되어 태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나머지 10대는 상자에 넣어져 현지에서 조립 및 시험될 예정이다.

태국 공군 항공 및 지상 요원 훈련은 2022년 시작될 것이다.

이 항공기는 태국 공군의 10개년 구매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 공군의 필라투스 PC-9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계획은 또한 태국 공군의 에어로 L-39ZA/ ART Albatross 경공격기의 교체를 요구하며, 비치크래프트의 AT-6 울버린은 T-6TH 훈련기 전력과의 공통성으로 인해 눈에 들어왔다. 

이번 수주로 태국은 이 항공기의 11번째 수출국이자 동남아시아 최초의 수출국이 되었다. 베트남도 구형 모델 대체를 위해 T-6 택산 II 훈련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