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1 국방예산 증액 계획

필리핀 정부는 코비드-19에 따른 경제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군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 국방예산 증액을 발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8월 29일 예산 연설에서 국방부는 2021년에 2020년 배정액보다 11% 상승한 2091억 페소(미화 43억 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예산에는 개정된 필리핀 군 현대화 프로그램(RAFPMP)에 따른 군사 조달을 위한 330억 페소가 포함되어 있어 추가적인 증액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몇년간 이 예산 프로그램은 250억 페소를 받았다.

정부 예산관리부(DBM)이 발간한 문서에 의하면, 필리핀 육군이 968억 페소로 2021년 국방예산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받게 된다.

필리핀 해군과 필리핀 공군은 각각 311억 페소와 298억 페소를 받게 된다. 나머지 대다수 - 454억 페소 - 는 필리핀군 본부에 할당된다. 이 할당에는 RAFPMP를 위한 예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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