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이스라엘 업체가 신형 블루 스피어 대함미사일 개발 협력

싱가포르의 ST 엔지니어링은 첨단 해상 미사일 시스템의 마케팅하고 판매하기 위해 IAI와 새로운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늘어나는 유도 무기에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두 회사의 강점과 트랙 기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중순 발표된 Proteus Advanced Systems로 불리는 조인트벤처는 S 엔지니어링의 지상 시스템 부분과 IAI가 각각 50%씩 지분을 가진다. 조인트벤처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회사는 "차세대 대함미사일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해군 미사일 시스템을 마케팅하고 판매할 것이다."라고 한다.

ST 엔지니어링은 디펜스 뉴스에 차세대 대함미사일은 Blue Spear로 불린다고 확인하고, 이 시스템은 정확한 시간표 공개는 거부했지만, 지난 몇년간 IAI와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은 5G SSM으로 알려진 블루 스피어는 "향후 수년간 햔대 해군 영역의 도전을 해결하는 진보적이고 참신한 접근법을 도입하는 새로운 대함미사일시스템"이라고 말하고, 블루 스피어 개발에서 ST 엔지니어링의 역할이 부스터 모터와 탄두와 같은 중요 하부 시스템의 설계, 개발 및 생산을 포함한다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ST 엔지니어링 랜드 시스템이 "수년간 재래식 무기 사업을 하고 있어"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는데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 사업부는 소형화기와 포병 시스템용 나토 표준 탄약을 제작했으며, 싱가포르군이 사용한 라파엘 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과 러시아 9K38 Igla 지대공 미사일의 라이센스 생산에도 관여했다.

블루 스피어의 다른 기술적 세부사항은 제공되지 않았다. IAI는 이전에 가브리엘 계열의 대함미사일을 개발했고, 최신은 가브리엘 5이며, 이스라엘 회사는 현대적인 하드 및 소프트 킬 미사일 방어를 돌파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ST 엔지니어링은 블루 스피어의 개발과 조인트벤처 형성이 양사의 상업적 벤처로서 "현재 진행중인 고객 요구사항에 의해 추진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 싱가포르 해군의 대함미사일은 1980년대 초반 도입된 보잉 RGM-84C 하푼이다. 하푼은 싱가포르의 포미더블급 멀티롤 프리깃 6척과 비슷한 숫자의 빅토리급 미사일 코르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공중발사 AGM-84C도 싱가포르 Fokker 50 해상초계기와 록히드마틴 F-16C/D 멀티롤 전투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싱가포르 해군은 미사일 코르벳을 교체하기위해 2020년대 중반에 6척의 멀티롤 전투함을 도입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의 몇몇 이웃국가들이 훨씬 더 현대적인 능력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거의 확실히 새로운 대함미사일을 장착할 것이다.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운용을 시작한 싱가포르 프리깃들은 미래에도 계속적인 능력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로운 미사일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새로운 대함무기 획득 가능성에 대한 디펜스 뉴스의 질문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와 이스라엘은 1965년 싱가포르가 독립했을 때 싱가포르 군대를 세우는데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수십년간 긴밀한 방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 방위산업까지 관계가 확장되었고, 그 관계는 보통 비밀로 유지되지만, 싱가포르는 이스라엘 국방장비의 중요 이용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