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악부대용 경전차 긴급 도입 승인

인도군이 인도 정부로부터 중국과 인접한 히말라야 국경 등 산악지역에 배치할 수 있는 경전차 긴급 조달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 주 긴급 조달 승인을 받은 다른 여러 사업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한다.

히말라야 지역 중국군을 위한 위한 작전용으로 설계된 중국제 Type 15 경전차를 장비한 중국군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어 산악 부대에 화력을 더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 육군의 요구조건은 신속한 배치를 위한 전진 위치에 공수할 수 있는 공중 수송형 경전차를 위한 것이다 국경과 인도 나머지 지역을 연결하는 효과적인 도로망이 부족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인도는 라다크 지역에서 인도와의 국경 인근에 위장한 Type 15 경전차의 위성 사진이 찍혔다고 확인했다. 

이를 통해 인도 국방 지도자들은 경전차 재도입을 위한 합동전장 연구센터의 상세 연구의 일환으로 경전차 재도입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보고서는 경전차가 중형 전차의 이동에 장애가 되는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서 신속한 배치를 위해 전략, 작전, 그리고 전술적 기동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다크 국경에는 전차와 기계화 부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에 여럿 있다.

인도는 현재 경전차 제작 프로그램이 없어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러시아만이 무게 20톤에 불과한 2S25 스프루트-SD 경공수전차로 전차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어 보인다. 

이 경전차는 인도 공군의 C-17과 IL-76 수송기에 탑재할만큼 충분히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