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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육군, 첫 양산 표준형 푸마 IFV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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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janes.com/article/52476/germa...-puma-aifv

6월 23일, 독일 연방군이  Unterlüss 시험장에서 Projekt System & Management GmbH (PSM)으로부터 첫 양산형 푸마 AIFV를 인도받는 행사를 가졌다.


푸마 AIFV의 첫 양산 물량은 2015년 4월 중순에 공식적으로 "운용을 위한 승인" 허가에 앞서 독일과 해외(노르웨이와 UAE를 포함한)에서 집중적인 인증 시험에 사용되었었다.


첫 7대의 양산 표준형 푸마는 2015년 말까지 Munster 훈련센터에서 트레이너로 배치된다.


PSM은 양산 표준형 푸마를 Munster에서 인도하게 되며, 그곳에서 정부 제공 장비를 장착하게 되며 3개월 동안의 훈련을 위해 병사들에게 인도된다. 이들 병사들은 차량과 함께 각자의 부대로 돌아가 나머지 푸마 승무원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높은 준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PSM과 연방군 사이에 푸마에 대한 유지보수와 군수지원 계약이 체결되어있다.


원래 계획에 따라 푸마는 405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350대로 줄었고, 2020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350대의 차량에는 8대의 조종수 훈련 차량도 포함되어 있다.


푸마 AIFV는 1971년부터 운용에 들어가 현재도 운용하고 있는 Rheinmetall Landsysteme Marder 1 IFV를 대체하게 되며, Marder 1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최신 버전인 Marder 1A5는 아프간 배치를 위해 개발되었다.


PSM에 따르면, 푸마의 전체 계약 규모는 추가 장비를 포함하여 43억 유로(미화 49억 달러)다.


푸마는 차체 양쪽에 기동성 향상을 위한 로드휠 추가를 장착하는 개조를 포함하여 중요한 설계 변경이 있었다.


이 차량은 에어버스 탄약 발사가 가능한 안정화된 이중급탄 30mm Mauser MK 30-2 기관포와 H&K 5.56 MG4 동축기관총으로 무장한 원격조종 포탑(RCT)을 갖추고 있다. 현재 MG4를 H&K나 Rheinmetall에서 공급할 보다 큰 7.62mm 기관총으로 고체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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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푸마는 31.45톤으로 A400M 수송기로 수송이 가능하지만, 전체 장갑 패키지를 장착하면 중량은 41톤으로 늘어나며, 잠재적으로 43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


PSM은 푸마의 설계, 개발 그리고 양산을 위해 Krauss-Maffei Wegmann와 Rheinmetall이 50/50 비율로 설립한 조인트벤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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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6.24. 13:08
5.56mm를 동축으로 쓰는게 참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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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6.24. 15:01
unmp07
일부에서 5.56도 못미더워서 7.62로의 회기를 주장하는마당에 장갑차에서 5.56이라니..
아무래도 탄호환(차에 쟁여놓은 탄을 하차보병이 운용)을 통한 공간효율증대를 위한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군이었으면 하차보병의 개인화기를 7.62mm로 강화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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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6.24. 18:32
yukim
으음....독일이 기관총에선 mg3로 이어져 7.62mm기관총을 많이 쓰는줄알았는데 저런곳에 의외로 5.56mm가 들어가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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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6.24. 18:42
unmp07
독일도 분대지원화기는 미니미와 비슷한 MG-4라고 5.56mm 쓰나보네요.
Heckler & Koch M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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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giskd3 2015.06.24. 15:23
충분한 도하장비와 막강한 공병능력을 갖춘 덕분에 높은방어력을 유지하는 유럽 IFV들이 부럽네요. 그래도 풀아머상태 톤수가 T-54급 전차중량하고 비슷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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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6.24. 15:46
Aegiskd3
솔직히 푸마는 기본형 기준으로 높은 방어력을 가진것도 아닙니다. 무게가 31톤이나 나가는데도 전면 30mm 측면 14.5mm로 이는 K-21과 동급의 방어력인데도 무게는 6톤이나 더 나가죠. 푸마가 자랑하는 그 방어력은 추가 키트를 붙여야 되는데 이렇게 하면 A400을 이용한 수송도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독일에서 요구했던 목표성능에 들어가지도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면전과 환경에 철저히 특화시켰으면서도 가격 억제에 성공한 K-21과 비교하면 과연 푸마가 우리가 부러워할만한 것인가? 에 대해서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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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06.26. 11:33
Sheldon
> K-21과 동급의 방어력인데도 무게는 6톤이나 더 나가
레벨A 상태로 비교해도 차이가 있을 걸요? 5kg짜리 대전차지뢰 막느냐 마냐...
>애초에 독일에서 요구했던 목표성능에 들어가지도 않았던걸로
독일은 마더1부터 같은 시기의 다른 나라보다 장갑차에 방호력을 요구하는 성향이 강했는데, 출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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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6.26. 12:39
ssn688
네. 지뢰 방호력은 차이가 있죠. 그러나 애초에 독일에서 요구했던 ROC은 전면전 상황에서나 어울릴만한 높은 방호력을 갖는 장갑차가 아니라 A400M으로 수송할 수 있는 IFV였는데 중간에 다시 높은 방호력을 갖는 장갑차로 선회하는 삽질을 한 겁니다. 원래 검토했던 CV90을 도입했더라면 지금과 같이 원래 컨셉은 안드로메다로 날리고 가격은 가격대로 비싼 장갑차가 나오지는 않았겠지요.

제가 아는 내용을 쓴거라 출처는 따로 없지만 굳이 원하신다면...
http://emone.egloos.com/m/304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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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06.27. 13:34
Sheldon

링크해주신 블로그는 평소 보고 배우는 바가 많았던 곳이긴 합니다만, 이건에 관해선 별다른 근거 제시 없는 논리의 비약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05년(A400 시제기 페이로드가 계획대로 안된다고 아우성친 건 2009년부터입니다) 독일 국방부 관리가 영국 RUSI 연구소에 기고한 글을 보죠. https://www.rusi.org/downloads/assets/9weise.pdf
퓨마로 대변되는 "Meduim Capability"란 카테고리는 애초에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모듈화 장갑이 핵심 개념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퓨마를 개발하느니 CV90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별개의 문제고, 독일은 애초에 미국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방호력을 요구했으며, 공수능력과 병존하기 위해서 모듈화 운용을 계획했음은 분명합니다. 위의 블로그 같이 나메르에 기관포 단 꼴이라는 비유는 명백한 비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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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6.27. 17:21
ssn688
개발 초기부터 그런 모듈식 장갑과 지뢰방호력을 요구했던 거군요.
우케케 2015.06.24. 21:47
Aegiskd3
근데 궁금한 게 유럽 국가들은 대대급 수준에서도 도하장비가 배속되거나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을 정도로 도하장비가 충분한가요? 비용이 장난아닐텐데요.. 배속 형태나 지원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참..한국군은 그게 불가능해서 k21에 도하를 고집하는 거거든요. 기계화쪽 부사관 두 분한테 물어보니 바로 "도하능력은 필수여. 전시에 도하장비 그거 언제 기다리냐?"하고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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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06.26. 11:45
우케케
독일 1기갑사단은 사단에 전투공병대대, 여단에 전투공병중대가 배속되죠. 물론 독일이 기갑전력이 기갑사단 2개로 줄어든 상태라(게다가 10기갑사단은 사단 직속 공병은 없고 1개 여단에 전투공병대대를 붙여주는...) 이런 배속을 냉전형의 덩치 큰 군대일 수밖에 우리에게 소급하긴 무리겠지만요. :) 터키 육군은 Samur 자주중문교를 52세트 도입했습니다. 뭐, 이쪽은 일단 ACV가 자력수상도하가 가능하기도 하고, 차기 장갑차는 어떤 형태일지 정해지지 않았지만요.
자력도하가 안되면 최소한 여단에게 자주중문교를 배속시켜 주고, 여단 본부에선 하천에 제일 근접한 대대에게 필요시 빨리 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점까지 자주중문교를 수행케 하는 지휘상의 부담을 져야겠죠.
그런데 논의에 있어서는 '도하'라고 일반화하지 말고 '수상도하'로 한정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어차피 한강 중-상류의 대부분은 수심이 안되어서라도 도하가 아닌 도섭이 되겠죠.
fatman1000 2015.06.24. 22:35
Aegiskd3
-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독일 공병능력은 1980년대 중반 기준인데, 이때 독일 국방비가 당시 돈으로 300억불(올해 우리나라 국방비가 350억불 넘었지요?)이 넘었습니다.
eceshim 2015.06.24. 17:05
제네는 저거 취소 시키고 CV-90으로 갈아 탓어야 되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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