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3일 항일승전 70주년 퍼레이드에 신형 무기 대거 공개할듯

중국이 5월에 러시아처럼 베이징에서 9월 3일 퍼레이드를 통해 최신 자국산 군사무기들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해방군 참모부에 따르면, 9월 3일 베이징 텐안문 광장에서 열릴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처음으로 자국산 신형 군사장비를 대거 전시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군 참모부 대변인 Qu Rui에 따르면, "군사장비 시연은 모든 국가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의 전통적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Qu 대변인은 "이번 퍼레이드에서 현재 인민해방군 육군, 공군, 해군 그리고 제2포병이 운용하고 있는 중국산 무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군사장비들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라고 밝혔다.

곧 있을 군사 퍼레이드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14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 이번 퍼레이드는 처음으로 국가 수립을 기념하는 중국 국경일에 열리지 않는 행사가 될 것이다. 마지막 퍼레이드는 2009년에 열렸다. (*2009년 퍼레이드는 건국 60주년 기념)

Qui 대변인에 따르면 다가올 퍼레이드를 조직하는 동안, 중국 당국은 간단하게 "실용성, 경제 및 효율성"의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 한다. 그는 중국 군 병력들이 베이징 인근 기지에서 퍼레이드를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퍼레이드에 참가할 정확한 병력 숫자는 발표되었다. 앞서, 퍼레이드 주최측은 많은 해외 지도자들이 초대되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 이 행사도 눈여겨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