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사일 경보 위성 집단 계획

일본 방위성이 위성 집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본 또는 유일한 동맹인 미국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지 통신이 확인했다.

이 계획은 정부의 기본 우주 정책 계획 수정안에 명시되어 있다. 초안은 같은 날 집권 자민당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말 내각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는 다수의 소형 미사일 경보 위성이 같은 궤도를 도는 위성 집단 시스템은 발사체를 더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으며, 단일 위성 시스템보다 대위성 무기 공격에도 덜 취약하다고 밝히고, 소형 위성을 다발로 발사하는 것이 대형 위성을 궤도로 보내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를 잘 아는 이는, 방위성이 소형 위성 발사와 지상 시설 설치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 시스템의 실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협조를 얻기 전까지는 위성군 시스템 도입 시기를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10개년 기본 계획 수정 초안은 우주 안보를 강화하고 일본의 우주 탐사를 다른 나라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