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포드급 항모 전투시스템 시험 마쳐
출처 | https://www.navy.mil/submit/display.asp?story_id=112565 |
---|
USS 제럴드 R. 포드(CVN 78)이 최근 대서양에서 진행된 필수적인 전투 시스템 시험을 마쳤다.
납품후 시험과 시운전(PDT&T) 단계에서 시행되는 이들 시험들은 배의 전투시스템 능력을 강조하고, 승무원들이 항모를 방어하기 위해 채택되는 신기술의 성공적인 통합을 입증하기 위해 고안된 것들이다.
포트 전투 시스템 담당관 론 맥칼리시트는 이번 시험이 해군 해상시스템 사령부와 더 큰 기술 공동체 그리고 함정의 부대간의 협력의 노력이었다고 밝혔다.
(이하 생략)
* 가상적기로 민간 업체가 운용하는 크피르와 헌터가 동원되었군요.
아직까지 시험이라니 취역한지 몇년이나 지난 것지 모르겠네요.
극초음속 무기 시대로 접어든 요즘에 과연 수퍼 캐리어가 얼마나 그 역할을 할지 회의스럽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Ford급의 취역은 2017년도였던 것 같은데요?
미 국방부는 정말 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 한 것 같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전장 환경'에 따라서는... '무기의 개발 기간'도 짧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시간은 곧 비용인데.
"대마불사론"이라는 것을 너무 믿는 것인지? 세월아~ 네월아~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
해군 무기의 경우에도, "슈퍼 캐리어"도 그렇지만... 야심차게 개발했던 'DDX 개발프로그램"이었던,
1척당 4조원짜리인 "DDG 줌왈트급 구축함"도 문제점들이 많은 상태에서, 달랑 3척 건조예정이고.
저렴한 "연안전투함 LCS 프로젝트"는 '프리덤급'과 '인디펜던스급' 중에 한 척을 선정하여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순번제로 2종류 모두를 건조하고.
"LHA 아메리카급"은 수직이착륙기와 헬리콥터 전용의 소형 항공모함으로 운용하려다가,
다시 'LCAC 공기부양상륙정' 운영을 위해서 함정의 후미에 '웰독'을 다시 설치한다는 것 같고...?
고가의 "Sea Wolf급 공격형 잠수함"을 염가인 "버지니아급"으로 대체하려는 것은 예상한 만큼 저렴하지 않았고...
미 국방부는 각종 무기 개발 프로그램들을 정말 면밀히 그리고 냉정하게 재고해보고, 한정된 미국 국방예산 집행을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면.... 의료/보건/방역/복지 예산의 절대량과 비중이 증가할 텐데요.
사견이지만.... 예전에는 "빠릿 빠릿한 느낌이 없네." 정도였는데.
지금은 미 국방부와 거대 방위산업체들이 모두 공범으로... 미 국방예산을 횡령-배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기 개발의 실패와 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손실을 책임지지 않는 관료들과 군인들 그리고 민간 관리자/경영자들과 개발 인력들의
암묵적인 공생관계인 생태계가 유지되는...... "마무리"가 안되네요. 마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