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차기 전투기는 F-35보다 미사일 탑재량이 많아야 한다고
출처 | https://www.jiji.com/jc/article?k=2020032701097&g=p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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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은 28일 기자회견에서 F-2 전투기의 후계기로 2020년도부터 개발에 착수한 차기 전투기의 요구성능에 대해서 "네트워크 기능을 중시하고 스텔스 성능도 높은 것을 요구하고 싶다. 그리고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에 비해 미사일 탑재량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미국과 영국을 공동 개발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2021년 연말 예산편성까지 양국의 협력의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돈도 많고 기술력도 넘사벽인 나라답게, 공동개발국을 미국과 영국 가운데 고르는군요. 계획뿐이다, 예산이 없다 말이 많아도 저력이 있는 나라라 걱정이 되는군요.
미국이 애초에 일본에 F22 팔았다면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건데요.
우리도 사려는 욕심이 있는데 말이죠.
미국이야 자국방위용인데, 팔리는 만무하고요.
기존에 나온 컨셉 그냥 읽는거라고 봅니다
우리한텐 인티도 거부하고 기술이전도 어렵다 하더니..
새삼 일본과 한국의 대미 영향력을 일깨워 주네요
일본이 워낙 돈을 크게 씁니다. F-4J, F-15J, F-35A 라이센스 모두 최고 수준 바가지를 써주면서 도입했고
대신 제조 기술을 착착 받아냈지만 F-2때 일본에 된통 낚인 록마가 F-35A는 단순 조립수준으로 격하시켰죠.
덕분에 일본의 하드웨어 개발 경쟁력이 있어서 가능한 협상력이기도 합니다.
록마가 일본에 된통 당한게 있었나요? 어떤 내용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자세히 들어가면 록마 보다는 GE가 당했죠. 당시 일본이 딱히 혁신적인 전투기 형상을 뽑을 수준은 못됐는데
일본의 높은 독자 개발 기술 수준을 미국이 감시-통제하기 위해서 돈은 돈대로 받아먹으면서
기술 (전날개 성형)만 뽑아간다고 난리를 쳐서 F-110 엔진의 단순 라이센스가 아닌 일본내에서
전체 부품 생산 및 생산기술 전수를 받아냅니다. 4세대기용 중대형 터보팬 엔진 중 전무후무하죠.
막상 전날개 성형은 F-2 당시엔 미완성 기술이라 강성이 부족해서 F-2의 기본 목표인 대함미사일
4발 장착시 불안정했죠. 미국에선 F-22 등 5세대기 개발과정에서 꽤 많이 보완해서 사용했고
당시 미의회에서는 이미 보유한 기술과 유사하다고 몇번을 들고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일본 국민들은 당시 언플 때문에 미국에 억울하게 기술 뺐긴 걸로 알고 있죠.
이후 다시한번 F-2나 F-15J라이센스 같은 고비용이 드는 대신 생산 노하우를 받을 기대로
무리하게 F-35A 공장을 지었습니다만 미국이 철벽을 치면서 입맛만 다시고 있게 됐습니다.
요약하면 기술딜을 했는데, F35에서는 안먹힌다는거네요.
일본이 이번에는 줄게 없는가 보죠.
만약 딜할 급의 기술이 있었다 해도 쉽게 쫓아가지 못할 정도의 혁신이 아니라면
F-2 때 데이면서 더는 안 주는 쪽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팬텀, 이글 때도 미국이 받아갈 거 없긴 마찬가지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