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안토노프, AN-188 전략수송기 개발계획 공개

안토노프(Antonov)가 파리 에어쇼에서 An-70 전략수송기의 제트엔진 버전인 An-188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안토노프의 사장이자 수석 설계자인 Dmytro Kiva는 1월부터 우크라이나군이 터보프롭엔진 An-70의 승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기체는 새로운 제트엔진을 갖춘 An-188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대 이륙중량은 140톤이며 최대 페이로드는 40톤의 An-188이 An-70 또는 A400M과 마찬가지로 록히드마틴 C-130 (79/20톤)과 보잉 C-17 (255/75톤)의 사이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Kiva 사장은 915m 정도의 길이를 가진 "잘닦여지지 않은 활주로와 짧은 활주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터보팬엔진으로 높은 경제성과 적은 연료 소모율을 가질 것이며, 회사는 이 항공기의 연료 소모율을 비행시간당 4,600kg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