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병사, 군 초소 코앞서 하룻밤…"짙은 안개 때문?" 경계 허점 지적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tionId=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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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이 귀순하면서 GP의 경계에 허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뉴스입니다.
제가 GP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면....
안개가 심하게 끼면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자신의 손도 보이질 않습니다. 즉, 시계가 10m이면 이 정도로 안개가 심하게 끼고 야간상황까지 겹치면 시계가 말 그대로 0로 관측불가인 경우도 자주 있죠.
또한 많은 매니아들이 열상장비로 보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열상장비의 경우 안개가 끼면 수증기가 열을 가려 이것도 바보가 됩니다.
이를 증명하듯 북괴군도 아GP를 제대로 찾지 못해 날씨가 좋아진 다음날 귀순을 했고 이때는 아군이 먼저 발견했다는 뉴스보도도 있죠.
즉, 적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경계헛점으로 모는것은 조금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문제가 있었다면 즉각 개선해야겠죠.
unmp07
캬오스토리 2015.06.17. 09:03
아... 열상장비를 수증기가 가리는군요...
또 하나 배워가네요...
근데 그 수증기라는데 아군 병사들 몸에 부착된게 아닌, 기둥이나 이런데 있다면 좀 덜 영향 받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수증기라는게 병사들 몸에서 나는 수증기가 아니라 지열이나... 뭐 이런것때문에 나는 안개 전체를 총칭해서 말씀하신건가요?
(그런거면 진짜 답이 없긴 하겠네요... -_-)
또 하나 배워가네요...
근데 그 수증기라는데 아군 병사들 몸에 부착된게 아닌, 기둥이나 이런데 있다면 좀 덜 영향 받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금 말씀하신 수증기라는게 병사들 몸에서 나는 수증기가 아니라 지열이나... 뭐 이런것때문에 나는 안개 전체를 총칭해서 말씀하신건가요?
(그런거면 진짜 답이 없긴 하겠네요... -_-)
캬오스토리
안개를 총칭합니다
eceshim 2015.06.17. 10:34
캬오스토리
비나 안개에 있는 수분이 방출되는 적외선을 죄다 막아버려서 판독이 안되는 거죠
eceshim 2015.06.17. 11:00
캬오스토리
추가로 쓰면 밀리파 레이더 개발자분이 알려주신건데
밀리피가 좋습니다 수풀잎도 투과하고 해상도 높고 탑지거리도 적당하고
근데 비오서나 짙은 안개 끼면 수분이 전파를 산란 시켜서 해상도 탐지거리가 뚝뚝 떨어진다네요.
밀리피가 좋습니다 수풀잎도 투과하고 해상도 높고 탑지거리도 적당하고
근데 비오서나 짙은 안개 끼면 수분이 전파를 산란 시켜서 해상도 탐지거리가 뚝뚝 떨어진다네요.
김치찌짐 2015.06.17. 12:20
애초에 한두명 단위로 넘어오는걸 모두 잡는건 불가능하죠. 불가능한걸 요구하고 달성하지 못하면 비난한다니 원..
eceshim 2015.06.17. 13:19
김치찌짐
원래 기래기는 까기만 할뿐이죠
ssn688 2015.06.18. 11:15
뭐, 언론과 댓글 여론은 늘 깔거리에 굶주려 하이에나처럼 방황하고 있긴 합니다만... 과거는 그렇다 쳐도 앞으로 군도 홍보에 있어서 레토릭 좀 자제했으면 하기도 합니다. "물 샐 틈 없는" "만전" "완벽"... "하이에나"에 어느 정도 자업자득의 측면도 있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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