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 방어부대 계획 공개

아베 일본 총리가 월요일(20일) 일본이 경쟁국들이 미사일과 다른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우주 방위 부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새 부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출범된 미국측 상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아베 통리는 금년 의회 회기 시작 기념 정책 연설에서 Space Domain Mission Unit는 4월 일본 항자대 일부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도 사이버 공간의 위협과 일본 위성에 대한 전자기 간섭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방해, 무력화 또는 파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역량과 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주부대는 도쿄 서부의 Fuchu의 기존 공군기지에 세워지며, 2022년 완전한 창설을 앞두고 20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주부대의 역할은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야전의 다른 부대 병력들을 위해 위성기반 항법 및 통신을 수행하는 것이다.

아베 내각은 12월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506억 엔(미화 4억5920만 달러) 규모의 우주 기반 프로젝트 예산을 승인했다.

이 부대는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미 우주사령부는 물론이고 일본우주탐사기구인 일본 항공우주탐사기구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미쓰비시 전기는 지난 6월 사이버 공격으로 수천명의 취업 지원자, 직원 및 퇴직자들과 관련된 개인정보 및 기업 데이터가 침해당했다고 밝히면서 사이버 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쓰비시는
국방, 우주, 운송, 전력 및 기타 사업 부문과 관련된 회사의 운영에 민감한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안 조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아베 총라는 일본 자위대가 미군과 협력하고 있고, 중국과 북한의 능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과의 협력과 무기 호환성을 강화함으로서 국제적인 역할과 능력을 확대하도록 추진해왔다.

아베 총리는 일요일(19일) 일미 안보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우주와 사이버 보안 분야를 포함하여 미국과의 협력 및 자국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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