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3BM44M Lekalo 신형 125mm 포탄 도입 계약

러시아 국방부가 3BM44M Lekalo라고 불리는 신형 125mm 장갑관통날개안정분리탄(APFSDS)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고 Lenta.ru지가 1월 17일에 보도했다.

3BM44M Lekalo는 125mm 활강포에서 사용하도록 개발된 가장 현대적인 러시아 전차포탄이다.

오픈 소스에 의하면, 새로운 포탄은 개선된 관통자와 새로운 사봇을 활용했다고 한다. 이즈베스티야지에 의하면, 새로운 탄은 3-5km 거리에서 현대적인 장갑차량, 특히 미국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를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군사 전문가  Alexei Khlopotov에 의하면,  3BM44 Lekalo는 현재 운용중인 모든 러시아제 전차의 125mm 포에 적합하다고 한다. 특히 이 탄은 2km 거리에서 650mm 두께의 단단한 장갑을 뚫을 수 있다.

그는 "이 정도면 미국의 M1A2 에이브럼스의 현대적인 개량판을 물리치기 충분하다"고 했다.

러시아의 3BM44M Lekalo는 소련제 3BM42 Mango를 대체하도록 설계되었고, 현대화된 T-90, T-80, T-72 그리고 T-14 전차에서 사용할 수있다.

하지만, 네셔널 인터레스트는 에이브람스, 레오파드2, 그리고 챌린저 2는 대략 균질압연강판(RHA) 800mm에 해당하는 전면 장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T-64, T-72, T-80, M-84, T-90, PT-91, T-14에서 사용하는 125mm 활강포탄과 호환되는 러시아의 최고 성능의 장갑관통탄은 3BM59 Svinets-1과 3BM60 Svinet-2로 각각 텅스텐과 열화우라늄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2km의 중간거리 전투시 60도 경사에서 장갑을 650~750mm 관통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