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0년에 Agni-V ICBM 배치할 수도

인도가 제작한 핵탑재 ICBM Agni-V가 몇번의 추가 발사시험후에 2020년에 실전배치될 수도 있다. 2018년 12월 10일, 인도국방부 성명에 의하면, ICBM Agni-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Agni-V의 마지막 발사 작전은 DRDO의 과학자들과 다른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군 사령부(SFC)에서 모니터링 되었다.

Agni-V 개발은 2008년 시작되었다. 이 ICBM은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 기반의 관성항법 시스템을 포함하여 자체 설계한 항법 및 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도군 소식통에 의하면, Agni-V는 3단 고체연료 미사일이며 사거리는 약 5500~5800km다. 정확한 사거리는 아직 기밀이지만, 미사일의 사거리는 6000에서 7500km에 달할수도 있으며, 1,500kg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는 신뢰할 수 있는 2차 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Agni-V을 위한 독자적인 다중개별표적재진입체(MIRV)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Agni-V는 Transport-cum-Tilting vehicle-5라는 발사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인도 DRDO에 의하면, 이 차량은 3축 볼보 트럭이 이끄는 140톤, 길이 30미터, 7축 트레일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