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중국제 QW-18 MANPADS 도입

11월 27일 우즈베키스탄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우즈벡 육군이 중국제 QW-18 MANPADS를 도입했다.

이 영상은 QW-18 MANPADS를 운용하는 우즈벡군인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즈벡군은 도입된 QW-18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고; 따라서 우즈벡군이 이런 중국제 대공방어시스템을 연속적으로 도입했는지 여부도 알려져 있지 않다.

QW-18 MANPADS는 중국 국영  China National Precision Machinery Import & Export Corporation (CPMIEC)가 설계했고 소련제 이글라-1(나토명 SA-16 Gimlet) MANPADS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은 전투 중량 18kg이며 고도 최대 4,000m 최대 5,000m 떨어진 최대 300m/s로 비행하는 공중 표적과 교전할수 있는 지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우즈벡군은 중국제 대공방어자산에 대한 의존을 높이고 있다. 11월 초, 우즈벡군은 (HQ-9 장거리 SAM 시스템의 수출형 버전) FD-2000 대공방어 시스템의 첫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FD-2000 1개 포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2018년 말에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우즈벡 국방부는 군이 운용하는 MANPADS의 종류들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오픈소스에 의하면, 우즈벡군은 약 150개의 오래된 9K32 스트렐라-2 (SA-7 Grail) MANPADS를 운용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중앙아시아 대공방어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예를들어, 투르크메니스탄 지상군은 중국제 QW-2 MANPADS를 운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