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1번째 Sankalp급 해안경비함 진수
출처 | https://www.janes.com/article/92602/indi...ass-vess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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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Goa Shipyard Limited (GSL)가 인도 해안경비대(ICG)가 발주한 길이 105m의 개량형 Sankalp급 원양경비함(OPV)를 추가로 진수시켰다.
이 함정은 Goa의 GSL 시설에서 11월 14일 진수되었다. 이 배는 Sankalp급의 11번째 함정으로 이전보다 더 긴 폭을 특징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세번째 함정으로 Samarth급으로 분류될 것이다.
이 OPV는 인도 정부가 2016년 8월 승인한 미화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다섯척의 함정중 일부다. 이 계약은 인도의 Samarth급 Flight II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이것은 GSL이 2012년 1월 체결한 Samarth급 Flight I으로 분류되는 길이 105m Sankalp급 OPV 배치 2 6척에 대한 후속 계약이다.
개선된 Sankalp급은 전체 폭이 13.6m, 흘수 3.7m, 만재배수량 2,450톤이다. OPV는 MTU 20V 8000 M71L 디젤엔진 2개와 제어 가능한 피치 (*가변 피치) 프로펠러 두개로 움직이며, 최속도 23노트 표준 항속거리는 12노트일때 6,500해리(12,038km)다.
해안경비함이라 디젤엔진만 장착해서 운용비용에 큰 비중을 갖는 연료비를 낮추려는 모양이네요. 우리나라 해경함정들도 이렇게 하더군요.
아무래도 기름퍼먹는 하마인 가스터빈보다는 디젤엔진이 연비가 더 좋으니까요.
그래도 국내 해경함정들은 디젤전기추진이나 워터제트 추진 등 다양한 추진방식을 사용해서 연비와 속력 모두를 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5백톤 미만의 소형함정들은 30노트 이상의 고속항해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대형 함정들도 25노트 이상의 속력을 확보한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해경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쪽 분들 말씀으로는 어차피 연안에서 출동시에는 각종 부유물, 다른 선박, 그물, 양식장 등 온갖 장애물이 많아서 출동속도를 8노트로 제한한다고 하더군요.
8노트면 차로 따지면 시속 2-30키로 저속주행인데 장애물이 많긴한가보네요.
서해, 남해는 아주 촘촘하게 양식장이 깔려있다고 합니다. 연근해는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거기에다가 장애물이 많은 탓도 있고, 그물이나 어구, 양식장 등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송사에 심하게 휘말려서 애로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