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못 견디는 배터리…차세대 軍 무전기 ‘먹통’ 우려
특전사 출신 아는 형이 우리나라에서 영하 32도 까지 겪어봤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영하 27도 까진 겪어본 게 기억 납니다. 그런데 영하 20도면 먹통이라니;;
겨울등산 했을 때 혼자 꺼지던 사과 로고 박힌 전화기가 생각나네요.
아무쪼록 "꺼지면 배터리 갈아끼우면 되지!" 이런 식이 아닌 근본적으로 개선되면 좋겠네요.
이건 기품원지적대로 방위사업청이 행정이 절못한거죠.
기존배터리를 사용하던지했어야한 문제인데 말이죠.
기술적한계때문에 넘어간것아닐가 싶기도합니다.
밧데리가 추위에 약한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그런면에서 밧데리를 잘 밀폐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을 겁니다.
전방에서 혹한기 훈련 나가면 장갑차에서 배터리 따로 빼서 따뜻한데 보관하고, 혹시나 해서 야간에 시동 거는 테스트도 해봅니다. 야전이라고 장갑차나 자주포 그냥 둘만큼 배터리가 혹한에서도 잘 버터지 못하더군요. 2001년 겨울 기준인데, 요즘은 다르겠죠.
배터리 셀 자체를 어떻게 해서 해결하겠다는건 물리적으로 많이 어려울겁니다
패키징이나 보호케이스를 만들던가 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죠
사실 패키징이나 보호케이스도 사실 한계가 잇기는 마련이죠.특히나 혹한기에는 답이 없을거라생각됩니다
리튬폴리머는 성능은 좋지만 추운 지역에 쓰면 안되는 밧데리인데 몰랐나 봅니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동을 안합니다..
발주. 요구 성능이 있었을텐데만드는 사람이나 납품받어 테스트 하는 서람이나 관과했전덜까요. 아님 쉬쉬 하기로ㅠ한 것일까요??
사실 에너지밀도가 높아서 리튬 폴리머전지를 쓴는것이지 기술력발달로 많이 나아졌다지만 군용으로써 한계점도 명확한점이있죠.
충격과 화재 열의 취약성 입니다.
혹서기는 그래도 어떻게 그늘만 유지해도된다지만 혹한기에는 참 답이 없죠.
아~~ 충격과 화재도 문제죠.
군용은 어떤 환경에도 신뢰성이 최우선일텐데요.
기존 무전기용 배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전기용 배터리는 예전에 니카드 충전지와 리튬 비충전 전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리튬 이온 충전지가 추가됬고, 다시 리튬 폴리머 전지로 바뀐거죠.
이 중에서 영하 20도 이하에서 제대로 동작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리튬 비충전 전지만 종류에 따라서 영하 40도에서도 어느 정도 견디는 정도이지 충전기 계열은 전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열과 충격에 관해서는 리튬 쓰는 것 중에서는 그나마 리튬 폴리머 전지가 나은 편이죠.
니카드는 무게 부피 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서 더 이상 쓰기 곤란하고요.
기존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고 현시점에 와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 입니다. 그냥 예전꺼 쓴다로 해결되는게 아니죠.
단순히 패키징에 단열 좀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가열 냉각 장치라도 달아줘야 하는데 그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거죠.
지적 자체야 할 수 있지만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가지고 트집잡기식 지적을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미군도 무전기 배터리는 충전식은 동작 온도가 -20도까지이고, 리튬 비충전 전지가 -40도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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