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군집드론 대응을 위한 고에너지 무기 THOR 공개

미 공군, 더 정확하게는 미공군 군수사령부가 운영하는 과학연구기관인 미 공군 연구소(AFRL)가 미국내 또는 해외 미군 시설에 무인항공기를 사용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두번 생각하게 하는 새로운 군집 대응 고출력 무기 개발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AFRL은 "천둥의 신은 우리 팀이 소형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들으면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그들은 THOR와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6~18일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에서 포토맥강 건너편에 위치한 Gaylord National Resort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9 Air Force Association Air, Space, and Cyber Conference에서 AFRL은 전술고출력작전응답기 (Tactical High-power Operational Responder, THOR)로 불리는 기술을 전시했다.

AFRL의 지향성에너지부서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최고책임자  Stephen Langdon는 "THOR는 본질적으로 드론을 격파하기 위해 조립한 고출력 전자기원이다."라고 했다.

시연 시스템은 Kirtland AFB 인근 군 시험장에서 제작 및 시험되었고 그곳에서 다수의 표적과 성공적으로 교전했다. 더 큰 드론들로 이루어진 군집 구성에 대한 추가 시험이 계획되어 있다.

THOR는 20피트 수송용 컨테이너에 들어가며, C-130 수송기로 쉽게 운송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3시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사용자 교육이 거의 필요없도록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있다. 개발에 약 15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기술은 전자효과 대응을 위해 고출력 전자기파를 사용한다. 대상이 식별되면 이 조용한 무기는 거의 즉각적인 충격을 방출한다.

드론은 해가 없는 취미 시스템으로만 사용되는 대신에 먼 거리에서 피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것들이 더 흔해지고 기술적으로 성숙해지면서, 이런 위협으로부터 공군기지를 보호할 안전한 방법이 중요해졌다.

AFRL은 이전에 필요한 기본 연구를 이전에 완료한 상태였으며, THOR은 18개월만에 빠르게 개발되고 시험되었다.

총, 그물 그리고 레이저 시스템을 포함한 다른 드론 방어 시스템도 있지만, THOR는 이러한 억제 장치들 보다 교전 시간을 줄이고 교전 거리는 늘리려 하고 있다.

Langdon씨는 THOR 팀이 미국 전투원들에게 가능한 빨리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무소로 가능한 빨리 기술을 이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