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DRDO와 프랑스 Safran의 Kaveri 엔진 개발 무산된듯

라팔 전투기 오프셋 거래의 일환으로서 프랑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인도 자체 개발 Kaveri 전투기 엔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인도측이 가격 책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논의에 참가했던 최소 3명이 더 이코노믹 타임스(ET)에 프로젝트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엔진은 미래의 전투기 뿐만 아니라 인도산 LCA에도 달리도록 제안되었다.

라팔 전투기 엔진과 전자기기를 만드는 프랑스 엔진 제작사 Safran과 협상은 오프셋의 일부만 - 2억5천만 유로 약간 넘는 금액 - 만 프로젝트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 후 장애물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DRDO가 너머지 5억 유로를 제공해야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T는 DRDO가 이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도에서 만들어질 LCA의 다음 번 물량인 83대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업그레이드된 Kaveri 엔진이나 미래에 계획된 제트기의 Mark-2 버전을 더이상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이 전투기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공급하는 엔진이 달릴 것이다. DRDO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채 Kaveri 엔진 프로젝트에 2억4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4년간의 작업이 필요하다

라팔 계약에 의하면, 프랑스 회사들은 2023년까지 24억 유로 규모의 오프셋을 인도에 투자해야 한다. 이중 Safran 혼자 5억8천만 유로가 넘는 오프셋을 실행해야 한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회사는 현재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라팔 거래의 오프셋을 수행하는 다른 회사들 - Dassault, Thales 그리고 MBDA - 는 이미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제출했고 인도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하기 시작했다.

소식통들은 ET에게 Kaveri 엔진의 회생에 대해서 엔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4년간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평가 이후 진전된 논의가 DRDO와 프랑스 제작업체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논의되고 있는 제안에 따르면, 2014년 전투기를 위한 충분한 추력을 제공할 수 없어 프로젝트가 포기된 Kaveri 엔진은 제작 기술은 물론이고 기술 이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품으로 수정되었다.

엔진은 전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며, 엔진 제작 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나라는 몇개국이 안된다. 대략 추정에 의하면 200대의 LCA를 가질 경우, 엔진 비용만 기체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250억 유로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