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형 전투기 88대 도입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경쟁 시작

캐나다가 4개 회사에 첨단 전투기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가하라고 요청했다.

캐나다 연방 조달 담당부서는 화요일 사브,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그리고 보잉에 내년 봄까지 캐나다 공군에 88대의 첨단 전투기를 제공하기 위한 초기 제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19억 달러(캐나다 달러) 규모의 조달 패키지의 일부인 전투기는 거의 35년 이상 운용된 캐나다의 노후한 CF-18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캐나다 공공 서비스 및 조달부는 성명에서 "이것은 캐나다 공군에게 30년 넘는 동안에 가장 중요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항공기를 인도하면서 캐나다인들에게 좋은 가치를 제공할 것"

새로운 전투기를 구입하려는 캐나다의 노력은 10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이전의 보수당 정부느 2010년에 경쟁이 없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F-35 65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 전투기는 2015년 인도될 예정이었다.

보수당은 나중에 가격에 대한 우려와 거래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얻으려는 국방부의 전술로 인해 그들의 계획을 철회했다.

2015년 연방 선거 동안 Justin Trudeau의 자유당이 F-35를 구매하지 않고 CF-18을 대신하기 위해 경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보수당 정부를 대체한 트뤼도 정부는 나중에 록히드마틴도 F-35로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당은 2016년에 현재 조달을 시작했고 그 이후 세부 작업을 해왔다.

새로운 전투기가 도착할 때까지, 자유당 정부는 캐나다의 CF-18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호주 정부와 5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중고 F-18 전투기 18대를 구입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보수당 총재이며 국방 비판가인 James Bezan는 자유당 정부가 전투기 교체를 연기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화요일 성명에서 다른 나라들은 2년안에 새로운 전투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Bezan은 "트뤼도 정부가 4년간 전투기 파일 작업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이 없다고 덧붙이고, 만약 보수당이 10월 연방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당장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전투기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35는 에어버스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브의 그리펜 그리고 보잉의 슈퍼호넷과 맞설 것이다. 프랑스 닷소는 작년 말 라파르이 참여를 철회했다.

대규모 구매는 캐나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요일, 정부는 이 투자가 캐나다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에 수십년간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입찰자들이 최종 계약이 가치 있는 만큼 캐나다에 대한 경제적 이익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안서는 기술적 성과(60%), 비용(20%) 그리고 경제적 이익(20%)가 평가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공급업자들은 올 가을까지 동맹국 군대와 보안 및 상호운용성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며, 그리고 정부는 2020년 봄까지 "초기 제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