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미 군용위성 발사 승인 얻어내

오랫동안 경쟁을 기다려온 10년 이상 United Launch Alliance이 독점해온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가안보를 위한 우주 발사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미 군의 가장 중요한 위성을 궤도로 올리는 승인은 받아냈다.

미공군 우주미사일 시스템센터는 5월 26일, 5개월이 지연되었고 3번의 팰컨 9 비행 시연을 포함한 2년간의 인증 절차를 종료하고 스페이스X를  Evolved Expendable Launch Vehicle programme에 대안 로켓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군사용 우주 발사 기회를 위해 보잉-록히드마틴 조인트벤처인 ULA와 직접 경쟁을 인증받았다. LUA는 우주로의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두가지 로켓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정책에 따라 Atlas V와 Delta IV 로켓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발사체 Vulcan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 우주사령부 사령관인 John Hyten 장군은 4월 의회 청문회에서 팰컨9이 계획된 미 군용위성 1/3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밝혔다.

Deborah Lee James 공군성 장관도 같은 청문회에서 스페이스X가 2015 회계년도에 두번의 발사 기회 그리고, 2016과 2017 회계년도에 일곱번의 임무에서 경쟁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26일 미 공군 언론 발표에 따르면 첫 기회는 6월에 올 것으로 보이는데, 미 공군이 GPS III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를 간청하고 있다.

James 장관은 언론 성명에서 "가능한 상업 발사 공급업자로 스페이스X가 출현하여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발사 서비스 경쟁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경쟁이 더해져 궁극적으로 발사비용이 내려가고 군사적 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공군은 작년 12월에 팰컨 9을 인증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절차 제공이 복잡하고 예상보다 시간도 더 걸렸다. 공군은 스페이스X 인증을 위해 6천만 달러와 150명 이상이 동원되었지만, 스페이스X의 펠컨 헤비와 함께 미래 로켓 인증을 위한 과정이 부드럽기를 희망했다. 미 국방부가 계획한 모든 발사에서 회사가 경쟁이 가능하게 되었다.

스페이스X의 국가 안보 우주발사 시장 진입은 아틀라스 V 발사체용 러시아제 RD-180로켓모터의 지속적 공급에 대한 우려와 ULA와의 다년간 발사계약에 대한 의원들의 배제속에서 이루어졌다. 스페이스X는 1월에 공군과의 합의에 도달한 후 법적 추구로 그것을 좌절시켰다.

스페이스X의 엘런 머스크 CEO는 공군 언론 발표에서 "이것은 국가 안보 우주발사에서 경쟁을 가져온 중요한 단계다"라고 밝히고 "우리는 확신을 준 공군에 감사하고 잘 봉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