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와 레오파드 3 전차 공동개발 고려중이라고
출처 | http://www.armyrecognition.com/may_2015_...5150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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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Welle German 라디오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가 레오파드2 전차의 후속 개발에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모델은 1979년부터 운용되기 시작했고, 노후된 독일 연방군 장비는 현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국방부는 레오 3(독일식 별명)에 대한 보고서를 5월 22일 금요일에 독일 연방하원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여러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독일 국방부의 Markus Grübel차관은 그의 의회 동료들에게 "기술들과 컨셉들이 독일 산업계와 함께 2015~2018년에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오파드 2가 오랫동안 운용되었기에 새로운 주력전차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레오파드2의 50년 수명은 2030년에 끝나도록 예정되어 있다. 1979년부터 배치된 이 전차는 냉전시대 지상방어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구상되었다. 독일은 1980년대 초반 무기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2,000대 이상을 배치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240대만 현역에서 운용하고 있으나, 지난달 Ursula von der Leyen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상황을 인용하여 예비로 보관중이던 100대를 다시 현역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Ursula von der Leyen 장관은 100대의 Boxer 장갑차도 독일 연방 육군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현재의 안보정책과 목표를 나열한 새로운 "백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레오파드2 전차 제작사인 Krauss-Maffei Wegmann는 금년부터 프랑스 Nexter System와 융합될 예정이다. 독일 언론들은 6,000명 이상의 직원과 약 20억 유로(22억 달러)의 자산을 가지게 될 새로운 독-불 회사가 독일 연방군을 위한 새로운 전차를 개발할 계약을 맺을 강력한 후보라고 전하고 있다.
* 국가간 협정이 아니라 기업 합병이 결정된 KMW와 Nexter가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기에 독-불합작이라고 표현하는듯 합니다.
기존 전차도 반절이 치장 상태라서 급하지가 않을텐데
사실 르클레르나 레오2면 지금까지의 러시아 기갑 상대로는 그닥 문제가 없었지만 T-14쯤 되면 아무래도 개량만으로 대처하기에는 불안하죠.
그나저나 프랑스하고 독일이 전차 공동개발 한다고 해서 잘 된 꼴을 못 봤는데 이번에는 어떨런지....
흑표 후속이나 공동 개발하면 좋겠는데 처한 상황이 너무 달라서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다만 이제 만들어지는 전차들은 한국가에 300대 팔면 대박인 상황이라 한국의 시장규모가 생각보다는 크다라는 것. 안될것 같은점은 독일의 제식 병기로 채용된다면 이젠 영국군조차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점. 즉 사실상 유럽 제식 전차가 될 상황이라 굳이 한국 없어도 된다는 점. ㅠㅠ
이제 진정한 3세대급의 제원(1500마력 파워팩과 120mm포를 '원활히' 운용할 수 있는...)을 가진 전차를 찍어내기 시작하는 나라도 2030년 K3 운운하는데, 독일은 물론이고 프랑스도 장기계획으로 생각이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군 말고 업체도 밥줄을 챙겨야 할 테고요.
독일하고 프랑스하고 차기전차를 공동개발하겠다고 하니 100% 확실하게 레오파드3와 AMX-60 나오겠네요 ^^
전차개발사에서 공동개발이 성공한 전례가 없으니 말이지요. 레오파드1이나 레오파드2나 MBT-70이나 XM-1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걍 독일이 주도하고 프랑스는 지분투자나 하는게..
하지만 두 정부가 합병할 업체들(넥스터와 KMW)이 보유한 고유 기술(정부 관리 기술?)의 사용권을 허가하거나 공동개발을 허가하는 조치를 취해야하므로 말로는 양국이라고 쓰고 실제로는 업체 공동개발로 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