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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신형 호위함 석 달째 고장

해색주 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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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429212225945?f=p

https://news.v.daum.net/v/20190429212225945?f=p

 

 처음에는 결함인가 했는데, 오늘 읽어보니 바닥 스크루에 긁힌 부분이 나온다고 하네요. 거의 3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고장 상태이면 꽤 오래 지났네요. 어찌 되었거나 원인 파악이 잘 끝나서 다시 작전을 나가는 대구함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댓글에는 방산비리부터 함장 구속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인천함보다 성능도 좋아보이고 대두이기는 하지만, 훨씬더 요즘 호위함 같아 보였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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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컨팰렁스 2019.04.30. 01:49
밀리터리 리뷰 5월호에서 대구함의 문제에 대해언급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 울산-1 배치2급은 울산-1급의 계열함정이므로 방위사업법과 군수품 관리법상 신규건조사업이 아닌 계열함 건조사업에 해당되어 작전 요구성능이 존함의 20%를 초과할수없었다

 

이러한 규정으로 인하여  배수량이 기존 배치1의 경하배수량 2300톤에서최대  2800톤급으로 억제될수밖에 없었고 이는 새로운추진기관 TASS VLS 증설에 요구되는 중량확보에 한계를 초래했다

 

특히 이런 배수량증가의 엄격한 제한은 해경에서 오랜 신뢰성을 확보하고있던 AIM(선형 유도전동기)모터의 채택을 불가능하게하고 공간 중량감소에 최우선을 둔 PM(영구자석모터)의 채택을 가져왔는데 전세계에 PM모터를 수상함에 장착하는거 자체가 손에 꼽을만해서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고있다

배수량 제한 좀 널널했어도 해경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AIM모터를 장착했을것이다

 

울산-1 배치1과 배치2가 함형과 추진체계가 완전히 다른데 사업상 계열형으로 엮여서 이런 제약을 받게된것이 좁은 선체를 가져왔고 공간절약 중량감소에 우선순위를 두어 완전한 신기술채택을 강요받아 시행착오를 겪고있다고 볼수있다"  라고 보고 있네요

Mojave 2019.04.30. 07:58
벌컨팰렁스

저런 제한적인 법은 그냥 폐지하는게 더 이득이지 않을까요?

해색주 글쓴이 2019.04.30. 08:12
Mojave

 이유는 있는 법인데, 현재로서는 부작용이 더 많네요.

drachen 2019.04.30. 09:44
벌컨팰렁스

애초에 인천급 작게 만든건 해군 입니다.

국회에서도 성능이나 생존성을 고려해서 재검토하라고 했는데, 돈이 없고 함선의 노후화를 이유로 강행했죠. 그 예산 부족의 원인도 윤영하급의 무리한 ROC 변경 때문에 발생한거고요.

 

그리고 인천급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만들면서도 사업 진행 속도를 삐르게 하기 위해서 BATCH 형식을 들어 기존 사업으로 진행한 것도 해군 입니다. 20%로 해결이 안되면 시간을 더 갖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게 정석이죠. 마라도함도 같은 이유로 결국 독도함에서 피드백된 부분은 제한적으로 반영됬고요.

 

이건 법이 문제가 아니라 꼼수로 일을 진행하는걸 당연히 여기기 때문에 생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건 마라도함 때부터 의문으로 여겼던건데 도대체 어떤 법규에 성능이 20% 초과하면 안된다고 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처음 얘기한게 이 바닥에서 누구나 아는 특정 인물이고 그게 너무나 당연한듯이 여기저기 퍼져있는데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타 국가 사업을 보면 보통 예산액을 기준으로 변동량이 20% 이상이면 재검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업 타당성 평가가 붙은 경우에는 예산액에 따라서 타당성이 왔다갔다하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이걸 군에 대해서만 ROC로 따진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오히려 법적으로는 방사청장이 성능 개량을 할 수 있다고 못박아두고 차이가 많이 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검토를 한다고만 되어있지 일률적으로 정량화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구체적인 수치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예산을 가지고 보자면 마라도함은 독도함보다 28% 더 비싸고, 대구급도 인천급보다 20% 전후로 비쌉니다. 이거로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예산 20% 제한인게 맞는거죠.

APFSDSSABOT 2019.04.30. 06:00

어쨌든 당초 우려된 동력-베어링 계통 결함은 아닌 걸로 밝혀졌으니 수리 후 운용에 큰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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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9.04.30. 14:56

설계 결함이 진짜 없는 것인지, 그냥 대충 넘기려는 것인지 잘 따져야할 것 같습니다. 

민간 선박 수주 잔량이 떨어짐에 따라 정권의 결정으로 해군이 당초 계획 보다 따르게 군함들을 건조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시간 순서상 대구급이 그 영향을 받았는지는 따져봐야할 문제이지만, 이런 정권 차원의 결정들이 현재 건조 중이거나 추후에 건조될 함들에 안 좋은 영향이 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할 시점입니다. 

그 뿐 아니라 1번함을 건조해서 시운전을 해보기도 전에 2, 3번함을 건조를 진행한 장보고 3 배치1 프로젝트를 보면 해군의 전투함 건조 사업이 바람직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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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9.04.30. 16:14
MIRAS

별 인과관계없는 정권 운운은 정치적 발언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1번함의 결함 여부와 후속 함정의 예정보다 빠른 건조가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표현에 신중을 기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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