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추진 무인잠수함 운반할 세계 최장길이 잠수함 진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0~20201년 사이에 배치를 앞둔 6개의 열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공개했다.

Belgorod라고 불리는 이 잠수함은 세계에서 가장 긴 잠수함으로 The Barents Observer는 길이가 184m라고 추정했다.

Belgorod의 개조로 잠수함 전체 길이에 약 100피트 가량이 추가되었다. 이 K-139는 Project 09852로도 불렸고 현재 러시아 해군에 오직 한척만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소련시절 타이푼급 탄도미사일 잠수함보다 길다.

공식적으로 Project 09852는 러시아 정부가 완료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한 Oscar II급 순항미사일 잠수함이었다. 이 잠수함의 선체는 모스크바가 특수 임무 잠수함으로 완공하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미완성 상태였다.

선체 길이는 약 184m(604피트)이며 배수량은 미 해군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보다 50% 가량 더 무거운 30,000톤에 달한다. 선체가 미완성된 것은 Belgorod 한 척 뿐이며, 미완성된 다른 것은 없다.

핵추진 Belogorod는 공격용 잠수함이나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아니다. 이 특수임무 잠수함 Belgorod는 다른 수중함정의 모선이 될 것이다. 이 잠수함은 선체 뒤쪽, 세일 뒤쪽 또는 선체 바닥에서 부착과 분리되는 Losharik급 소형잠수하정을 탑재할 수 있다.

Belgorod함은 6개의 Poseidon 수중 드론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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