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사단 해체, "신속대응사단" 창설

PANDA | 기타 | 조회 수 1891 | 2019.04.17. 18:47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416170901591

https://news.v.daum.net/v/20190416170901591

 

댓글 반응들을 보아하니 아직 확정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동부지역 예비사단 하나를 빼면 동부전선은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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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23 2019.04.17. 19:06

썰로만 들었는데 할 줄은 몰랐네..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0:34

 개편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제2 사단 접경지역 PC방과 밥집, 숙박업소는 난리가 났지요.^^ 

제2 사단의 개편 자체가 국방부와 육군이 사실상 남침형 전면전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반대로 신속대응사단이 창설되면 북한 애들이 골치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신속대응사단의 목표자체가 북한에 이번 시리아 사태와 같은 대규모 소요가 발생하면, 미군이 한반도에 전개되기 이전에 조속히 북한 영토로의 진격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알려진 진격목표는 청천강 이남이지만, 상황에 따라 목표는 가변적일 것입니다. 신속대응사단은 산하에 미국의 제101 헬리본 사단의 축소형인 한국형 헬리본 여단과 한국형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을 둡니다. 목표는 중국 애들이 남하하기 이전까지 가능한 빨리 목표지역까지 도달하는 것이고, 차기 도하장비와 K600 공병전차로 무장한 새로운 공병여단의 도움을 받을 계획입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0:53

그러면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를 한다는건데, 유사사태시 북한군이 길을 열어 주나요?

아니면 뚫고 가야 하나요?

보급은 뭔수로 하나요?

고립될 가능성은 없나요?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1:25

그걸 설명하려면 엄청난 지면이 필요합니다. ㅠㅠ 도서관에 가셔서 밀리터리 리뷰 과월호를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북한의 대규모 소요 자체가 중앙의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이므로, 북한군이 체계적으로 방어하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대응부대가 투입됩니다. 북한군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알 수 없기에, 정보전 부대와 군단급 전자전기(개발중)가 투입되어 북한군의 무전을 도청할 계획이며, 빠른 진격을 위해 공중기동 여단을 통해 중요 병목지점을 사전에 장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님이 날카롭게 지적하셨듯 보급문제가 발생하므로 작전지역이 청천강 이남으로 우선 한정되며, 방어력이 우수한 궤도형이 아닌 연료보급 소요가 낮은 K808 차륜장갑차(항속거리 800km) 부대가 창설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군이 미군의 CH-47NE 기종을 도입해 이것을 모두 젖소헬기로 투입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고립될 위험도 있지만, 통로만 개척하면 곧바로 육군 기계화부대가 올라가므로 적진에 완전 고립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국군이 신속대응부대를 만든 이유는 미군이 한반도에 투입되는 데에는 1~2개월이 필요하므로,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외세가 북한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휴전선 북방에 북한 난민들의 남하를 흡수할 수 있는 완충구역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은 시리아 사태를 지켜보면서 미국과 서유럽의 뼈아픈 실패를 알게 되었으며, 위험성이 있더라도 되도록 빨리 군사력을 투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군의 경험부족은 우리의 우방 주한미군이 전술와 교리를 협조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1:46

저는 죄송한 말씀인데, 찬성하기 힘들군요.

북한에 군벌이 있지는 않겠지만, 북한군(일반인 포함해서)이 호락호락 길내줄거 같지 않구요.

물론, 급변사태라는게 나지말란 법은 없습니다. 급변사태때 중앙에서의 지령은 없겠지만 국지적인 전투가 북 내부에서 있을 여지가 무지 많다고 보는데, 그 길을 뚫고 국군을 밀어넣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북한군이 한국군 보고 어서옵쇼 할거라는거는 착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방비가 남쪽을 위주로 되어 있을건데, 신속하게 진격이 될까요? 

청천강이라 함은 평양을 포함함인데, 평양은 어떻게 비켜갈라는지도 모르겠구요. 시리아처럼 막장으로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중공군이 훨 쉽게 남하할것으로 보입니다.

 

밀리터리리뷰는 몇월호에 있나요?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2:04

이런 시나리오는 한편 북한(인민포함)을 우리영토라고 하는 인식이 깔려있는것 같은데, 실재로 이런 일을 감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첫 째, 북한 급변사태 때 북한은 남으로 안처들어온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남으로의 아무런 무력도발은 없다(육지 뿐아니라, 해상, 공중 포함).

  둘 째, 중공이나 러시아가 북한 영토로 처들어온다라는게 전제되어 있고,

  세 째, 북한군(인민포함; 정부군, 내부반군)은 우리에게 저항하지 않는다고 해야 합니다.

이런 전제들이 모두 성립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면, 가장 큰게 세 째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북한사람들이 남한에 대해 그리 호의적일것 같지도 않고, 군인들은 더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정은이가 죽거나(살해) 실각(가능성 제로에 가깝지만) 한다고 해도 그 세력들에 의해 그냥 윗선들만 간단히 정리되지 않을까요? 그 들도 전쟁 후 60년(2세대)가 흘렀습니다. 나름의 체계가 있습니다. 저는 1주일도 안간다고 봅니다.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2:06

 주요 내용은 밀리터리 리뷰 11월호에 소개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 의견이 아니므로 지나가는행인님이 죄송할 일이 아닙니다.

저도 취재과정에서 기본 교리를 들으면서 사실 좀 무리수가 많지 않은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교리가 만들어진 것은 미국의 2003년 이라크 전쟁 경험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새로운 교리개발에 주한미군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미군이 작성한 작계 5015를 약간 변경한 것에 불과하므로, 본 작전계획은 한국군의 것이 아닌 주한미군이 작성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한국군이 무리수를 각오하면서 새로운 부대를 만드는 것은 역시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현존 기계화부대는 너무 크고 무거워 빠른 진격작전을 실시할 수 없으며, 만약 재빨리 완충지역을 장악하지 못하면 휴전선을 통해 엄청난 난민들이 밀려 내려와 한국이 지금의 서유럽 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무리수를 각오하고 부대 재편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나마 실전경험이 풍부한 미군이 여러모로 도움이 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2:24

없는거 보다 낫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공이나 러시아가 북한 땅을 밟는다는 것은 일종의 전쟁이나 다름없고, 신속대응군이 올라가 중간, 예를 들어 청천강에서 서로 으르렁대기만 할까요?

 

그리고 판단하기가 어려운 문제인데, 우리가 소요사태에 따른 난민우려를 하는 것은 좋은데, 북한에 우리군을 밀어 넣는다는 것은 어쨋든 남의 나라에 군대를 파견이 아닌 전쟁하러 들어간다는 건데, 소요사태 중인 북한 군인(그나마 세력있는 군별?)들이 어떻게 생각할 까요? 중공이나 러시아가 먼저 처들어가기만을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면 니들 들어가면 나도 간다고 중공이나 러시아에 외교적인 '수사'를 먼저 날릴까요? 이 와중에 중공은 남의 나라 소요났다고 그냥 북한 땅에 탱크 밀어 넣을 까요?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2:39

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는 한국군의 새로운 사단 창설계획과 기본 교리만 알 뿐, 그 이후의 전개 과정을 알면 신이겠죠^^

육군의 입장에서야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규부대 창설로 새로운 장비도 구매하고 자리도 생기고 해서 나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유일하게 로템이 K2 흑표전차 3차 양산대수가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그 대신 K808 개량사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산업체들도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혜자는 AH-64E와 CH-47F를 생산하는 보잉이고 한화 디펜스도 신속대응 부대용으로 K21 경전차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2:49

따지려는 건 아니구요. 마구 생각나는게, 시리아문제처럼 남의 나라 소요에 따른 난민걱정에 외국군인들이 마구 들어간다는게 의아해서 그렇습니다. 결국 중공이나 우리나 똑 같이 소요에 따른 난민저지가 1차 목표라는거 아닙니까? 그럼 소요당사자인 북한인민들은 뭔가요? 자꾸 따지게 되네요. 성격이 그러려니 해 주십시요. 수고 많으십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7. 23:00

K808은 나온지 얼마안된 따끈따근한 찐방같은건데, 벌써 개량을 하나요?

맷집때문에 그런가요?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3:00

그렇지요.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피해를 줄이고 정치적 이익을 확보하고자 무력개입을 준비하는 것이라서요.^^

나머지 정치적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국군이 북한에 투입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밀리터리리뷰 2019.04.17. 23:11

허허허 이런 사태 때문에 답변이 무서워 집니다 ㅜㅜ... 죄송하지만 이것으로 답변을 끝내겠습니다.

육군이 K808을 발주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북한과의 국지전에 대비해 신속히 작전지역까지 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고기동 차량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북한군의 152mm 포탄이 날아오는 상황에 대비해 5m거리에서 폭발한 152mm 파편을 견딜 수 있는 방어력을 가진 고기동 차량을 목표로 K808을 개발했습니다. 때문에 방어력과 기동성만 높을 뿐 무장은 그냥 12.7mm 중기관총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K808이 북한 영토에 들어가 대게릴라전을 수행할 경우, 최소한 북한군 RPG-7 대전차 로켓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으며, 아프간-이라크 전쟁 교훈을 반영해 시가지 벽을 관통한 이후, 내부에서 폭발할 수 있는 최소구경인 30mm 기관포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육군은 이미 평화유지군용으로 RPG 펜스와 30mm 기관포를 갖춘 차륜장갑차를 발주한 상태(2017년 ADEX에서 현대로템 K808 개량형을 전시함)이며, 향후 신속대응부대에도 동일한 개량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럼 저는 사라지겠습니다. ^^

APFSDSSABOT 2019.04.18. 22:54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흘려주신듯 해요. 내용 감사합니다.

군축과 별개로 어차피 필요한 유형의 기동성 있는 부대가 탄생하는 걸로 보이네요.

다만 경량 고기동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1개 연대 정도는 기계화 사단 편제에 가깝게 해둘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K-21 105mm까지 거론되는 걸로 봐선 강행정찰 장비도 고려하고 있는 듯 한데 일부 선도 부대는 세계적인 추세상

하드킬 능동방어도 필요해 보입니다.

빅맨 2019.04.17. 23:54

군 병력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로 사단을 유지할수 없어 .

장비를 더 주고 여단화한다는데 앞으로 10년 15년후는 군 병력

40만도 유지하기 힘들텐데 걱정입니다.

돼지국밥 2019.04.18. 13:56

군축이야 할수밖에 없는거고, 현 국군이 어느 지점에 중점을 맞추고 전력을 확충하는지는 알겠습니다만...

 

급변사태시 적군이 계획적으로 질서정연하게(?) 공세를 취할 시 대응할 방법은 강구하고 있는지 좀 궁금하네요.

PANDA 2019.04.19. 21:37 new

공감합니다. VOA나 RFA, 38노스, 데일리NK 등의 매체에서 북한에 식량난이 있다는 보도도 줄어들었고 오히려 식량사정이 여전히 좋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나아졌다는 얘길 들어보았으며, 여전히 북괴 김정은과 백두혈통이라는 그 더러운 족속들의 입지는 여전하며, 중공은 착실하게 북괴를 지원해주고 예전에 북괴가 수입하고 사용하는 유류의 양에 대한 자료를 봤을때도 북괴는 착실히 유류를 비축하고 수입량도 회복세에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시에 제 개인적으로는 수주정도로 예상했지만, 3개월은 족히 유류난 없이 싸울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19. 07:26

북한급변사태 때 남으로 내려오는 난민들은 기존 비무장지대서 총칼로 막겠다는 심산 같은데, 이거 가능한 얘긴가요? 지뢰밭 피해 오려면 내려오는 루트는 뻔한거고 민간인 상대로 막아야 하는데요.

Profile image minki 2019.04.19. 22:41 new

원래 북한 유사시 정부 대응 메뉴얼에 보면 남북 왕래는 기본적으로 차단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왕래는 정말 한참 후의 이야기가 됩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4.20. 08:45 new

난민 총칼 무력저지에 따른 비난을 정부가 책임져야 할텐데요.

결국 유혈사태가 국경에서 날건데요.

미국-맥시코장벽수준이 아닐겁니다.

 

북한 국경위에 난민촌을 만들던가요. 이것도 어려운 일이겠습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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