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B 스텔스기, 독도함·마라도함서 이착륙 하게 될까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0009147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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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강을 한다면 유사시에 연료보급을 위한 중간기착지로 쓸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아니면 미해병대 F-35B 전개를 위한 독도함의 전력지원적 성격의 필요성을 역설한 건지 모르겠네요.
퀸 엘리자베스/프린스 오브 웨일즈 역할을 해줄 것에 대한 촛점을 맞췄다고 해야할까요?
독도급이 항모로 개조를 하면 그 비용이 그냥 한척 더 짓는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전문가 말중에 그런말이 없는걸로 보아선 그냥 밀덕들 헛소리중 하나인거 같네요. 정확한건 군 관계자만 알겠죠
비상시 미해병대 F-35B가 내려 앉을 수 있게 훈련해둘 수는 있어도, 그것을 위한 비용(갑판 보강, 요원 훈련 등)을 우리가 지급해야한다면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우리 군이 항모를 운용하게 되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F-35B 10대 정도 운용하는 2-3만톤급 경항모는 동북아 전장에서 크게 효용성이 없을 것 같고,
최소 20대 정도 운용할 수 있는 4-5만톤급 중형 항모가 효용성이 있을 것 같은데, 이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니
그 돈으로 공격원잠(이라고 쓰지만 사실상 전략원잠)을 도입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향후에 항모운영을 염두한다고 했을 때 (순전히 제 의견이 아닌 해군의 의지), 운용요원들 경험 습득 차원에서 본다면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제시하신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운용 경험을 쌓기 위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해리어 운용 국가들이 자국함정 실전 배치 이전에 운용요원들을 미해병대에 파견 시켜 교육 받는 것을 택했었습니다. 아마 비용 대 효과가 가장 좋아서 그렇게 하지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독도함이나 미라도함을 테스트 베드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응 지불하며 경험을 쌓기 보다 비용 대 효과가 뛰어난 대안이 있다면 그걸 택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독도와 마라도함에서 오스프리는 이착함할 수 있으니 미군 오스프리와 지속적으로 훈련하는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