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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K-11 소총 고장’ 첫 원인 분석·대안 제시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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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hen 2019.03.29. 20:05
다크쉐도우

사실상 개발 중단을 위한 근거 자료 만들기라고 봐야 할 겁니다.

재개발에 가까운 수준으로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는 내용이니까요.

다크쉐도우 2019.03.29. 21:03
drachen

그러기에는관련 시제품연구가이미진행중이라서요

개발개념

 

- K11 복합형소총은‘10년 6월 최초 전력화 이후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운용성에 대한 운용부대의 개선 요구가 상존

 

- 현재 양산중인 K11 복합형소총은 BLOCK-I 단계로 JSOP에 요구하고 있는 BLOCK-II 단계의 양산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성능개량이 필요함.

 

- 이에 따라, 성능개량에 소요되는 기술 개발을 위해 ’15년 11월부터 ’17년 12월까지 BLOCK-II에 적용할 수 있는 소형경량화, 거리측정성능 증대, 열상탐지성능 향상, 탄위력 증대 등 야전 운용성 증대 관련 기술을 개발하였음.

 

- 국과연에서 수행한 선행핵심기술 연구 결과만으로는 양산을 위한 기술 준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곧바로 양산 추진은 어려우며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함.

 

- 시험개발은 핵심기술연구의 최종단계로서 무기체계의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핵심기술을 실험하는 시제품을 제작하여 기존 무기체계의 적용 가능성 및 미래 무기체계 응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단계임.

 

- 따라서, K11 복합형소총 BLOCK-Ⅱ의 적기 양산을 추진하기 위해 선행핵심기술에서 개발되고 선별된 핵심기술을 최적화하여 시제품을 제작하고 K11 복합형소총 성능개량 BLOCK-Ⅱ 체계에 적용하여 DT/OT 시험평가를 통해 입증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시험개발을 추진함.

 
ìíê¸°ì© ì¬ê²©íµì ì¥ì¹ ì´ì©ì± í¥ìê¸°ì  ì°êµ¬ê°ë°ì¬ì ìë¹ì¤ëªí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성능 향상된 K11 복합형소총 BLOCK-Ⅱ 적용을 위하여 소형/경량화, 사격통제장치 레이저 거리측정/탐지 능력 향상 및 탄 위력 향상을 위한 관련 기술을 적용한 시험개발이 필요함.

 

 

체계(또는 시험개발) 연동계획

 

본 연구개발 과제(“소화기용 사격통제장치 운용성 향상기술”)의 시험평가는 K11 복합형소총 체계 및 공중폭발탄 체계 상태에서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실시하고 관련 입증자료를 확보하여 K11 복합형소총 BLOCK-II 양산에 적용할 예정임.

 

 

개발기간

 

2018. 07 ~ 2020. 06 (24개월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04782

시제품실물도 있고해서...

 

 
http://img.bemil.chosun.com/nbrd/data/10044/upfile/201709/2017090719161629983.jpg

츨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0728 

 
drachen 2019.03.29. 22:24
다크쉐도우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7&pn=1&num=1180

https://milidom.net/index.php?mid=news&page=9&document_srl=1090969

 

해당 사업도 이미 작년에 중단됬습니다.

시제품 개발 업체 공모하려다가(올리신 사진은 목업이지 개량 사업 시제품은 아직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균열 원인 규명하는 쪽에서 18년도에 납품받은 신품으로 테스트하다가 총몸에서도 균열이 발생해서 모두 중단됬습니다. 지지난주에 올라온 방추위 내용이 바로 이 중단된걸 어떻게 할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만약에 본문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볼트액션식을 가스작동식으로 바꾸면 사실상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거기에 무게 때문에 볼트액션식으로 간 것이 총몽과 사통장치 모두 보강하려면 무게와 부피가 증가하는 걸 피할 수도 없고요.
 
또 사통장치 시제 개발에 42.5억원, 탄환 개량에 14억원이 들어갈 예정이었고, 이걸 적용해서 양산화하려면 그에 따른 연구비용이 있어야 했는데, 완전 재개발로 바뀌면 K-11 개발에 들어간 180억원 이상이 추가도 투입되어야만 합니다.
거기에 이미 들어간 양산비용(K-11 900여정과 탄약 수 십 만 발)이 매몰되고 그만큼 개량판의 양산 비용도 늘어나게 되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할지 최종 판결이 남은 상태에서 일부 개조로는 답이 없다는 자료가 나온건 절대 희망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drachen 2019.03.30. 10:41
다크쉐도우

아닙니다. 해당 사업은 작년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내구도 3차 개선품의 테스트 중에 발생한 총몸 균열 때문에 중단 된 겁니다. 거기에원인 파악도 안된 상태라서 사업 재개가 불가능하니 2019년도 예산도 다 까기로 되어있었는데, 그걸 방사청이 몰래 쑤셔 넣은 겁니다.

 

즉 성능 개선 사업 중단 원인은 총몸 균열이 맞고 그걸 방사청이 임의로 재개하려다가 걸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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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2019.03.30. 11:25
drachen

방사청 제정신이 아닌 작태네요.

문제있다고 중단한 것을 몰래 예산을 넣어서 진행하려 하다니....

방산 비리 수준의 사정이 아니고서야

이런 비상식적인 일을 벌일리가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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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2019.03.29. 22:30

20mm 공중폭발탄 모듈의 볼트액션식 격발기구를 가스작동식 구조로 바꿔야 충격력이 완충된다네요.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3/191496/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3.29. 23:14

이제까지 끌고 온거보면 매몰비용 포기하고, 계속 밀어붙일것 같네요

근데, 무게가 무거워지면 어케 하지요?

그리고 탄도 새로개발해야 하나요? 이왕 무거워질거 새로 만들거면 구경좀 키웠으면 합니다.

Falcon 2019.03.30. 09:21

제발 포기하면 좋겠습니다.

죽은 자식 ##만지기도 아니고....ㅠ

nebulosa 2019.03.31. 01:41

  20mm 유탄 발사기를 볼트액션에서 피스톤 방식의 반자동으로 바꾼다면 중량이 증가할 것 같은데  

5.56mm를 더 가벼운 기관권총으로 교체하고

반자동의 20mm탄 운용에 촛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k-11을 개량한다면 총이 더 무거워지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 상태에서는 소총 기능을 약화 시키는 방법 밖에 없어 보입니다.  

울프팩 2019.05.03. 12:14

소요가 분명한 사업이고, 사용군의 요구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고 명확한 사업인데, 미국을 위시한 모든 국가에서 한번씩 시도해보고 포기한 것이면 분명 이유가 있는데, 왜 사업을 진행했었을까요?  OICW의 문제는 유탄이 아니라, 결국 상이한 걔념의 두 화기를 하나로 묶은 것이라고 봅는데요.  분대의 화력강화를 꼭 휴대용 유탄으로 해야 하는 것인지, 조금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전세계가 같은 목표로 가지고 개발을 해서, 다같이 손잡고 실패한 사례가 되버리는 듯 해서 씁쓸하네요. 

 

분명 걔념은 틀린 것도 아니고, 그렇게 가야 함도 맞지만 기술의 난제인지, 결국 상이한 두 체계를 합친다는 것은 이론일뿐인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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