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Akinci 무장 무인기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터키 방위산업부(SSB)는 현지 업체 Baykar Makina가 개발중인 Akinci(Raider) 무장 무인기의 최신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Akinci 무인기는 날개길이 20m, 최대이륙중량(MWOT) 4,500kg이다. 24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고 작전 고도는 40,000피트(12,192m)로 예상된다.

이 무인기는 Tusas Engine Industries (TEI)이 미국 파트너 제너럴 일렉트릭과 함께 독자 개발한 PD-222 터보 디젤엔진 2개로 움직일 것이다. PD-222 엔진은 현재 터키의 Anka 중고도장기체공(MALE) 무인기에 장착된 Thielert Centurion 2.0 S 터보 디젤 엔진을 대체할 신형 PD-170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TEI는 2018년 12월 PD-170을 장착한 Anka 무인기의 첫 비행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SSB에 의하면, Akinci는 내부와 외부에 각각 최대 450kg과 900kg을 탑재할 수 있다. 이 무인기는 아셀산이 공급하는 AESA 레이더, 전자전, 그리고 위성통신 시스템을 포함하여 독자개발한 임무 장비를 장착할 것이다.

또한 양산에 들어간 최신 MAM-C 스마트 폭탄은 물론이고 로케산의 MAM-L 정밀유도폭탄(PGB), Cirit 유도 로켓과 같은 다양한 무기를 외부에 탑재할 수 있다. MAM-C는 발사 고도에 따라 최대 8km 떨어진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

다른 무기들은 사거리 250km의 로케산 SOM-A 순항미사일과 MK82 범용 폭탄을 기반으로한 PGB 종류등을 포함하여 다른 것들도 통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