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TAI, 신형 대형 공격헬기 개발 시작

터키 대통령 직속 방위사업청(SSB)와 터키 항공우주업체 TAI가 금요일(22일) 대형(heavy) 공격헬기 프로젝트에 대한 거래에 서명했다.

Daily Sabah에 의하면, SSB 본부에서 SSB 청장과 터키군, TAI, 그리고 방위사업 대표들이 모여 행사를 열었다. 거래는 SSB 청장, TAI 총책임자 그리고 TAI 회장이 서명했다.

ATAK 2로 불리는 대형급 공격헬기( Heavy Class Attack Helicopter) 프로젝트는 터키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기동성과 더 많은 유효 하중을 견디고, 도전적인 환경 요인에 저항하며 최첨단 기술의 목표 추적 및 이미징, 전자전, 항법, 통신 그리고 무기 시스템의 성능을 갖춘 효과적이고 진보적인 공격헬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공급 보안과 수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내 시스템의 사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형 공격헬기 프로젝트는 국방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기존 국내 프로젝트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 국가 그리고 혁신적인 해법을 구현하고, 터키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129 ATAK와 T625의 조합으로 간주되는 신형 헬기는 T129 ATAK 공격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 운용 경함 및 성과 등은 물론이고 T625 유틸리티 헬기 프로젝에 따라 개발된 변속기, 로터 시스템 그리고 착륙기어와 같은 서브 시스템을 사용한다.

ATAK2는 늘어난 페이로드 능력과 현대적인 항전장비와 함께 높은 성능과 낮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가혹한 지리적 환경과 환경적 조건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투헬기가 될 것이다.

행사에서 SSB 청장은 대형 공격헬기가 터키군을 강화시키고 Gökbey(*T625의 이름)처럼 정해진 시간에 헬기가 준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청장은 "우리 헬기의 다른 버전들과 첨단 모델들은 새로운 기술에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터키는 2024년에 국내에서 생산된 ATAK 헬기의 차세대 기체를 시험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