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중고 F-16 크로아티아 판매가 미국의 이의 제기로 무산
출처 | https://www.ynetnews.com/articles/0,7340,L-5442045,0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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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6일) 보도에 의하면, 작년 3월 이스라엘이 크로아티아와 서명한 (중고) F-16 거래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국방 국제 협력국 SIBAT 국장은 이번주 크로아티아를 방문하여 거래가 취소되었다고 밝힐 예정이다.
결국은 무산이 되었군요.
그렇다면 애초 제안했던 그리스나 미국에서 중고 F-16을 들여오거나(그리스는 미국 차관으로 안샀을테니까 이번엔 방해 못하겠죠), 스웨덴의 그리펜중 하나를 택해야겠군요.
미국 차관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서 FMS로 들여온 것에 대해서는 매각도 미국과 협의를 해야합니다.
서유럽국가들이 자국에서 쓰던 F-16를 잘 팔아넘기기에 괜찮겠지 했는데, FMS에 그런 제한사항이 있었군요.
매각한 기체들의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도입국이 미국과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이게 거부되면 도입국으로서는 난감하죠..
이런 문제 등등을 고려해야하고, 또 미국이 해당국가 도입 사업에서 자국 무기와 경쟁이 붙을 떄도 저런 식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합니다.
기체 수명상 단순한 수출시도는 아니었을 듯 합니다. 아마도 개수를 포함했을 듯 한데요.
록히드 마틴의 황금어장으로 드러난 신규 주력사업인 바이퍼 사양 개수에 이스라엘이 숟가락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본듯하네요.
노스롭도 캐나다 브리스톨이 F-5 수명상 적기에 강철 골조로 바꾼 F-5 현대화 개수 사업 판을 본격적으로 벌릴 때
대한항공과 공군이 합작하려던 걸 고비용의 자기네 걸로 하자고 강짜를 놨었죠.
이스라엘의 슈퍼타이거 개수 사업을 풀어준건 기체가 골골할만큼 오래된 요 몇년 사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