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GV 분야에서 미국과 러시아와의 격차 따라잡는중

중국이 경유지 항법, 타겟팅, 장애물 회피, 그리고 지형 맵핑과 같은 자율 기능을 갖춘 무인지상차량(UGV) 개발에서 미국과 러시아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있다.

중국은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장애물 극복 UGV 대회, 그리고 최근 주하이 에어쇼에서 시연한 것과 같은 플랫폼의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기술적 진보의 한 예로   Sany Heavy Industry's Giant Tiger Sany Heavy Industry의 Giant Tiger UGV는 자율 경로 순찰에 더해 경유점 항법도 가능하다. 주하이에어쇼에서 선보인 이 궤도형 플랫폼은 12.7mm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높이 1.4m, 길이 4.2m, 그리고 폭 2m다. 이 무장 차량의 중량은 2.1톤이며 800kg을 실을 수 있다.

또 다른 예는  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CASC)가 개발한 자율 전지형차량(ATV)다. 쿼드바이크를 닮은 이 플랫폼은 수 km 떨어진 다수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TL-4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NORINCO는 중국 UGV 생산의 선두주자다. 주하이에어쇼에서 NORINCO는 각각 특정 임무를 염두에 둔 네가지 UGV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 차량들은 자율적으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목표물을 추적하고 조준할 수 있다.

궤도형 King Leopard UGV는 후방에 마스트에 짐발 카메라가 있어 현장의 이미지를 지휘소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6톤짜리 차량은 23mm 기관포로 무장했고, 대전차미사일도 장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