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사업자 Blue Origin의 로켓에 사용된 엔진이 RD-180 의존을 끝낼지도

Amazon.com의 설립자인 Jeff Bezo가 설립한 민간 우주사업자가 미군의 러시아제 엔진에 대한 의존을 깨뜨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세운 Blue Origin LLC는 지난 수요일 서부 텍사스에서 신형 New Shepard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무인 발사체는 BE-3로 불리는 액체 수소-액체 산소 엔진으로 움직이며, 마하 3의 속도와 조종을 받아 지구로 하강하기 전에 우주로 307,000 피트를 상승했다.

이 회사는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조인트벤처인 United Launch Alliance LLC(ULA) 팀을 이루었고, 엔진을개발한 ULA는 이 엔진을 개량하여 미국 군사 로켓에 사용되는 러시아제 RD-180을 대체할 계획이다.

러시아 NPO Energomash가 제작한 RD-180은 공군의 Evolved Expendable Launch Vehicle 프로그램에서 Atlas V 로켓의 1단 로켓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 엔진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ULA의 오랜 성공적인 발사를 도왔으며,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개입과 다른 문제로 양국간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 프로그램을 위한 러시아 기술에 대한 미국의 의존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키게 되었다.

다른 엔진을 사용하라는 압력에 직면하고 엘런 머스크가 대표인 스페이스X로 알려진 잠재적인 다른 상업 로켓 제작사와의 잠재적인 미래의 경쟁에서 ULA는 이번달에 Blue Origin의 재사용 가능 엔진으로 쓰일 Vulcan으로 알려진 새로운 레켓을 공개했다.

수요일 발사를 홍보하기 위한 언론 프로모션에서 Blue Origin은 BE-4로 불리는 향상된 추진 시스템을 발표했다. 추력 55,000 파운드를 제공하여 기존 엔진보다 다섯배 강력하고 액체 천연가스(LNG)와 액체 산소를 사용한다.

회사는 "우리는 수직이륙, 수직착륙(VTVL)의 열성적인 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가 VTVL을 선택한 이유는 더욱 큰 사이즈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New Shepard의 형제로 New Shepard 크기의 몇배인 궤도 발사체인 Very Big Brother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로켓을 재활용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인 - 추진 모듈을 회수를 하지 못했지만 "첫 시험발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 "하강단계에서 유합시스템의 압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paceX도 비슷한 문제로 Falcon 9 로켓을 발사후 국제 우주공항으로 실어나르기 위한 바지에 착륙시키려는 두번이 시도가 실패했다.)

SpaceX처럼 Blue Origin도 로켓 재사용을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개선된 유압 시스템에 대해서 이미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또한, 추진 모듈 시스템 번호 2와 3의 조립이 실시되고 있이며, 곧 비행할 준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LA는 내기를 하지 않고 있다. 만약이 Blue Origin이 EB-4 구축에 실패할 경우, 이 벤처는 Aerojet Rocketdyne이 개발한 액체산소 케로신 추진 로켓인 AR-1으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