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현대로템과 K2전차 수정계약…2021년까지 납품연장

독일제변속기와 우리나라 엔진은 궁합이 잘 맞나요?

글쎄요. 과실 비율로는 두산과 S&T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봐야할텐데 로템이

지체 보상금 내면 업체간 보상은 알아서 받기라도 하라는 건가요? 오히려 현대가

상용 커먼레일 엔진, 변속기 기술 진척도 당시 훨씬 나았는데 말이죠. 초도생산

무렵엔 완성품 트럭 엔진을 내놨구요.

계약이 어떻게 되어있길래 멀쩡한 전차 야적장에 쌓아두고 있는 현대로템이

독박을 쓰는건지 궁금하네요.

로템이 을이고 두산이랑 S&T가 병인거죠. 갑인 방사청이 병을 점찍어놓고는 문제 터지면 을이 뒤집어쓰던지 아니면 을이랑 병이 피터지게 싸우고 갑은 이익만 보는겁니다.

성공하면 방사청이 잘나서 그런거고 실패하면 로템 책임이고, 그래도 보상금은 받았으니 관련 공무원의 책임은 덮어지고요.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정부나 다 이딴 식 입니다. 거기에 방사청은 지연보상금도 무제한으로 걸어놓으니 더 악랄하죠. 저것도 창정비 비용 인질로 잡고선 협상한 결과이니 답이 없습니다.

https://milidom.net/news/8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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