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러시아에게 중거리핵무기조약 INF 준수 촉구

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신형 SSC-8 미사일의 배치가 역사적인 중거리 핵협약(INF)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12일) 연설에서, 사무총장은 러시아에게 조약의 "완전한 준수"를 요구하면서도 미국과 러시아의 협정이 무산될 경우 유럽에 핵무기를 더 배치하지 않겠단다는 나토의 약속의 재차 밝혔다.

사무총장의 러시아에 대한 요청은 트럼프 행정부가 1987년 체결된 획기적인 무기통제협약을 포기하길 원한다고 밝힌 후 나왔다. 백악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 단계를 밟고 있지 않지만, 유럽 동맹들은 협정이 계속 되길 바라고 있다.

오마바 대통령 시절때에도 미국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500~5,500km 사이의 사거리를 가지는 재래식 및 핵 미사일 배치를 금하는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이 조약을 포기한다는 발표 이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만약 미국이 유럽에 핵미사일을 다시 배치한다면 러시아는 "같은 종류"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미사일이 자리할 모든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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