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육군, 헤클러앤코흐와 9500만 달러 규모 SA80 소총 업그레이드 계약 체결
출처 | https://defence-blog.com/army/british-ar...grade.html |
---|
영국 육군이 헤클러앤코흐 SA80 소총 업그레이드를 위한 95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제인 인터네셔널 디펜스 리뷰의 Grant Turnbull에 의하면, 영국 국방성은 앞으로 4~5년동안 최대 44,000정의 업그레이드된 L85A3/SA80A3 소총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10월 28일 발표된 공지에서 영국 국방성은 헤클러앤코흐 영국 자회사인 NSAF와 44,000정의 업그레이된 5.56X45mm SA80 소총의 개조와 공급을 위한 7500만 파운드(미화 9560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A3형은 SA80A2보다 100g 가볍도록 설계되었고, 쉬운 운용을 위해 간소화된 포어그립(전방손잡이)을 가지고 있다. 또한 A3 업그레이드는 셀렉터 레버의 오버 로테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신형 상부 리시버와 하부 리시버를 재생했다. H&K의 새로운 맞춤형 forend가 추가되었고 상단에 광학 마운트 향상을 위해 긴 레일을 가지고 있다.
(이하 생략)
H&K가 영국 회사의 자회사였을때의 SA80A2 업그레이드가 꽤나 맘에 든 모양이네요.
이제는 완전히 남남인데도, 계속 업글을 맡기는 걸 보면 말이죠.
그와는 별개로 SA80에 대한 악평을 생각하면 저만한 돈을 들여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새 총을 선정하는거보다 나은게 맞는지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자국산 소총을 써야한다는 정부와 군 상층부의 고집이라면 이해가 갈것도 같은데..
광학 조준경 가격이 포함이라 생각보다 많이 비싼건 아니라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
원래 달린 SUSAT 조준경을 대신할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그걸 대신할 장비 가격이 포함된거라면 납득할만한 결정이네요.
영국도 SA-80A2에서 어느정도 발전을 느꼈고, 거기에 더해서 추가로 하는 것이니 새로 들이는게 나은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도 명성(?)이 지내해놔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미묘한게.... 광학조준경+신형 키모드 레일+유지보수 등등 포함하면 의외로 저 값보다 싸게 도입 가능한 신품 찾기가 쉽지 않은게 요즘 시장입니다. 30년 유지보수 계약하고 탄창이나 대검같은 액세서리 포함이기는 하지만 프랑스 HK416F 계약이 정당 3천불대로 한걸 봐도.... 게다가 SA80계열이면 병사들한테 총만 바꿔줘도 당장 쏘게 할 수 있지만 새 총이면 또 교육 새로 다 시켜야 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니... 작동성능같은 부분들 문제 없다면 저게 나름 합리적인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저걸 업그레이드를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악명높은 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