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의 밀담] 죽어라 걷는 '알보병' 사라진다···육군의 또 다른 실험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0002850184 |
---|
육군 기동화 계획에 대한 기사입니다.
K200 개량 후 보병부대에 넘겨줄 계획도 있다고 하네요.
K808이나 K806은 최전방에서 사용하기에는 방탄이 약한게 아닌가요? 특히 시가전의 경우 북한이 가지고 있는 로켓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건데요. 물론 K808이나 806을 시가전에 밀어넣지는 않겠죠.
슬랫 아머나 반응장갑 없이 RPG를 막을 수 있는 장갑차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자체 방어력만으로 일일히 대응할 수 있게 하려면 모든 장갑차를 전차와 동급의 중장갑으로 만들어야 할겁니다. HAPC 개념을 실용ㅎ하하고 운용중인 유일한 국가인 이스라엘도 못 하는 짓이죠. 안 하는 짓이기도 하구요.
806은 애시당초 후방지역에서 운용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고, 808 역시 그 정도 방어력이면 나쁘진 않은 수준입니다. RPG등 대전차화기로 무장한 적 보병 매복등에 대해서는 하차조와의 숙달된 연계 플레이 등 운용 방향을 통해 대응하는 편이 정석이죠.
근데 K808 방호력이 전면 14.5mm라 나오는데... 전방위 방호력이 14.5mm라는 말이겠죠? 아니라면 적의 152mm 포격에 대응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곡사화기 152mm 대응과 직사화기 14.5mm 방호는 완전히 다른 기준입니다.
전면이 모든 면이 아니라 앞, front 부분입니다
미국이 이라크전이나 중동전에서 보면 슬랫아머를 많이 달았죠.
우리도 북한과 교전중이나 게릴라 시가전등에서 북한이 rpg 많이 사용할 것으로 봅니다. 수색대로 k808등을 지급하고요.
훈련시 불편하다고 안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전방부대라도 슬랫아머 준비했다 전시에 사용해야 한디고 봅니다.
K200이나 K808이나 어차피 둘다 APC개념인지라 방호력은 비슷비슷한걸로 알고 있는데...
806이야 염가형에 후방에서 사용하는 용도니 그닥 상관 없을듯 한데
로켓탄 앞에 모든 APC은 평등한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알보병 상태에서 기동성과 총탄/파편 방호력이 생기는거니 환영합니다!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알보병 보다야 났겠죠.
그런관점에서 궤도차인 K200의 향후 개량포인트가 궁금하더군요. 공병계열 용도일려나..화력차량 일려나...
밀리돔 회원 분의 인터뷰가 들어가있네요. 기계화도 좋지만 거기에다가 전 차량 RCWS 장착도 좋고요.
저도 차량화 보다 기계화가 훨씬 더 좋은 건 알긴합니다만 그래도 육군은 상당수가 기계화보병은 아니더라도 차량화보병이긴 하지 않았나요?
넵...제가 코멘트에 등장하죠. 실은 여러 기자분들과 전화통화하고 의견드리고, 설명드리고 하지만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나올 이유도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