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08 궁금한 점
처음 글을 올립니다. 우리때는 군사무기 마니아도 드물고, 정보도 너무 제한적이었고 이런 카페도 없었는데 요즘은 좋은 정보 얻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차륜형 장갑차를 볼때마다 볼트가 조밀하게 모여있는 앞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혹 여기에 대해 정보가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처음 글 쓰셨는데, 환영합니다.
그런데, 밀리돔은 모든 자료에 출처 명기가 원칙입니다.
https://milidom.net/notice/345093
해당 사진의 출처를 적어주세요.
여러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나 본 사이트에 생생한 사진이 올라 잘라서 올렸습니다. 출처는 밀리돔 우리 사이트에 있는 사진이예요.
출처를 모를시 출처 : 밀리돔 이런 식으로라도 출처를 적어주시는 것이 사이트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유튜브 영상이나 문서 링크는 물론이고 본문 외에 댓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리돔은 타인 저작권에 대해서 최소한의 보호를 원칙으로하고, 국내 뉴스 저작권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적용합니다.
편집 전 사진은 여기서 온 듯 합니다.
https://milidom.net/news/927528
확실한건 와이어커터는 아니네요..
https://www.hyundai-rotem.co.kr/Business/Machine/Business_sub.asp?d1=2&d2=1&d3=2
에 보면 조종석 해치 바로 옆에 달린 사진이 있거든요.
806에는 없는 부분이고.. 뭔가 수상도하 와 연관된게 아닐런지요.
뭔가 외부물체를 장착하기 위한 결합 돌기 아닐까요?
평소에는 달고 다니지 않은 분위기이기는 한데 위치상 윈치용 케이블과 고리가 지나가는 부분일 겁니다.
말로 설명하자면 고리가 걸리는 "걸이가 붙는 위치"입니다.
K808의 경우 차체 좌측에 윈치가 탑재되어 있고, 와이어는 차체 상단의 고리 (조종수용 햇치 좌후방에 위치) 를 통과해 차체 앞부분으로 오고, 차체전면 좌측에 걸이 부분을 통과합니다. (후크와 함께) 저 볼트들이 있는 위치가 그 걸이가 붙는 위치입니다.
사진이나 실물을 보여 드리면 좋겠는데 제 손에 없는지라...(스콜피온 시절에는 달고 다녔던지라 예로 들면 딱 좋은데 해당 사진이 가사상태의 HDD에 묶여 있어서...;;;)
일단 외부에 있는 상태라 저녁 즈음에 대강 선형도라도 탑재해서 따로 글을 파보겠습니다.
항상 궁금했는데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
글을 워낙 쓰지 않는 통에 설명을 심각하게 못 하는 편인데 이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라고 했는데 저녁까지 갈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겸사겸사 선형도는 생략
앞서 설명한 순서로 가겠습니다.
1. 좌측 윈치 본체
https://www.youtube.com/watch?v=kXY12EYcMQU
2. 상면 고리
https://www.youtube.com/watch?v=kXY12EYcMQU
3. 동일 위치 고리
https://www.youtube.com/watch?v=kXY12EYcMQU
4. 견인용 와이어와 고리를 장착한 상태
https://www.youtube.com/watch?v=WsmWGjZ7IrQ
5. 실운용 시
https://www.youtube.com/watch?v=WsmWGjZ7IrQ
대략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KW 시절에는 윈치에 와이어를 걸어놓고 전시하고, 굴러 다녔는데 K808부터는 그러지는 않네요. 덕분에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런저런 추측이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KW와 K808 사이의 모델들의 경우 선형도나 도면으로 돌고 있지만 실물 쪽은 얼굴이 생각만큼 많이 팔리지 않은 덕에...)
마무리로
https://www.hyundai-rotem.co.kr/Business/Machine/Business_Record_View.asp?brid=38
K808은 구난용 윈치가 포함 되어 있지만
https://www.hyundai-rotem.co.kr/Business/Machine/Business_Record_View.asp?brid=37
K806은 없습니다.
KW 시절에는 6륜형과 8륜형 모두 윈치를 달고 있었지만 K800 계열은 K808만 달고 있는데다 겸사겸사 수상주행능력도 K808만 들어가는지라 해당부위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궁금한 점이 시원하게 해소되었네요. 역시 수준이 높습니다. 대단합니다~^^
도하때문은 아니었군요. 파도막이 고장장치인가 싶었는데.
806에선 어째 생략된걸까요.. 더 가벼워서 상관이없는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