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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 해병대 공격헬기로 적합한가?

패딩턴 | 공중체계 | 조회 수 4997 | 2018.01.23. 03:44

 

 해병대가 올해 1월 10일 MUH-1 1, 2호기 인수식을 거행함으로써 해병대의 독자 공중기동세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28대, 2개대대를 구성하는 MUH-1에게 공중호위세력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며 해병대는 호위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부터 해병대용 '공격헬기'를 요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공격헬기의 후보로 LAH의 개량형이 유력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해상에서 지속적인 작전을 시행하려면 방염처리는 필수이며, 격납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로터접힘도 고려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MUH-1은 KUH-1과는 달리 해상용 방염처리, 비상부유장치, TACAN, HF 무전기, 내부 보조연료탱크, 접이식 로터를 추가 구비했으며 만약 LAH가 해상형으로 개조된다면 이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H는 개발 중인 기체로써 정확한 제원은 알 수 없었으며 H155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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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irbushelicoptersinc.com/products/H155-documentation.asp

저작권 문제시 수정하겠습니다.

 

 

 H155의 공허중량은 2.619t이며 MTOW는 4.92t입니다. 그리고 표준 연료탱크는 최대 0.993t 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LAH에 H155와 비교해 크고 작은 형상변화와 랜딩기어 고정으로 인한 항력변화, 그리고 연료탱크 증설 가능성, H155의 Arriel 2C2 엔진과 비교해 이륙 출력이 81shp 증가한 Arriel 2L2를 적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여러가지 변화사항은 제 무지함으로 인해 이 게시글에 논외로 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LAH는 개발 중인 기체라서 정확한 제원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비들의 무게를 대충 예상해서 더해보면 자중 정도는 아주 대략적으로...윤곽정도까지는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AH는 군용무장헬기이므로 LCH에 각종 장비를 추가탑재해야합니다. 우선 방탄/내탄 장비를 갖춰야겠죠. 자체보호장비도 넣어줘야 되고, 각종 컴퓨터, 통신장비, 항법장비, TADS, 기수탑재 기관포등등을 장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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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aab.com/air/electronic-warfare/self-protection-systems/idas/

 

 

 자체보호장비는 SAAB의 IDAS-3 시스템을 기준으로 삼아봅시다. IDAS-3은 EW 제어장비인 EWC-300 10kg (10kgX2), RWS-300 리시버 5kg (2.5kgX2), RWS-300 안테나 2kg (RWR, 0.5kgX4), LWS-310 4kg (LWR, 1kgX4), MAW-300 8kg (2kgX4), TDCU 2kg (2kgX1), BOP 계열 2kg (CMDS) 의 구성으로 총 약 33kg입니다. 단, 어떤 자체보호장비가 채택될지 모르는데다, 채프/플레어 무게까지 고려하면 100kg 내로 탑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음 차례는 방탄/내탄 장비입니다. 혹자는 방호장비는 빠져도 된다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아무리 소형무장헬기라도 적의 화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피탄되더라도 작전을 수행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모기지로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성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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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ikorsky.com.au/cms/download.php?file=images%2FProduct+Focus%2FUH-60BallisticProtection.pdf

 

다음은 Sikorsy Helitech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UH-60의 방호장비입니다. 캐빈은 12.7mm 기총탄까지, 조종석은 7.62X51mm 탄까지 방호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Type 3/4는 그냥 제품 종류인지 NIJ 레벨을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Type 3'이 조종석/캐빈 하부/캐빈 벽까지 해서 약 302kg입니다. LAH의 체적이 UH-60 보다 작지만, 채용할 제품이 무게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을 고려해 여유있게 400kg 정도로 계산해봅시다.

 

 

 

 이제 기수의 기관포를 넣어줘야 합니다. 20mm 3포열 기관포으로 어떤 제품이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M197이 60kg 이며 XM301이 36.5kg 인 것을 생각해보면 50kg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스콜피언 HMD 헬멧, 각종 스크린, 통신장비, 항법장비, 급탄체계, 탄통, 파일런, 스터브윙, TADS, 내탄 연료탱크, 방탄/내탄 로터적용까지 생각하면 200kg 정도야...우습지 않을까요? 

 

 그럼 여기까지 H155의 공허중량에 부착물의 예상무게인 0.75t을 더해주면 자중이 3.369t으로 계산되어집니다.

 

 

 이제 연료, 탄약, 외부무장, 조종사 무게를 더하면 되겠죠. 일단 연료 만재/탄약 만재/천검 4발 장착 시나리오를 상정해서 계산을 해봐야합니다. 연료는 H155 기본연료탱크 기준으로 최대 0.993t 이며, 조종사는 거구일 상황을 대비해 170kg (85kg 2명)정도로 잡고, 20mm 탄약은 700발을 실으면 약 0.0721t (103gX700rd, 그런데 캐빈내에 700발이나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천검은 발당 35kg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31606616125720) 이니 4발이면 약 0.14t입니다. 

 

 이걸 죄다 더해주면 자중이 4.7441t이 됩니다. H155의 MTOW가 4.92t 인 것을 고려하면 여유중량이 약 175kg 정도밖에 남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천검 8발로 장착하면 여유중량은 35kg 정도 남겠죠.

 

 물론, 위의 계산은 순 엉터리입니다. 현재로써는 넣을 장비의 무게를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대충 예상해서 계산한 것으로, 전혀 신뢰할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쨌든 LAH의 여유중량이 부족하면 부족했지 결코 많거나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민수용 헬기를 군용으로 개조함으로써 생긴 한계겠죠. 

 

 

 

 그럼 잠깐 AH-64A의 여유중량은 얼마정도인지 알아볼까요? 연료만재/탄약만재/헬파이어 16발 장착 시나리오로 계산하면, AH-64A의 여유중량은 이 시나리오에서도 무려 약 1.69t 정도나 남게 됩니다. (공허 5.165t, MTOW 9.525t: American Military Aircraft, Jim Whinchester, 연료만재 1.11t, M789 0.339kgX1200rd: https://www.orbitalatk.com/defense-systems/armament-systems/30mm/, M299+AGM-114K 4발 유닛 0.245tX4조=0.98t: https://www.lockheedmartin.com/content/dam/lockheed/data/mfc/pc/m299-missile-launcher/mfc-m299-pc.pdf, 조종사 2명 170kg) 

 

 물론 대형공격헬기와 소형무장헬기의 여유중량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비교일 것입니다. 허나 MTOW대 비로 따져봐도 LAH의 여유중량은 상당히 적으며 (물론 예상), 이런 여유중량 부족은 기동성/안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기동성은 생존성과 직결되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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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H155가 유전을 왔다갔다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기본적으로 약 1.5km에서 순항하고, 연료 10%는 예비로 남겨두며, 연료탱크는 0.993t 들이 표준 연료탱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H155의 인원제외 자중은 4.265t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12명 다 못타지 않나요?;;)

 

 즉, MTOW로 비행하면 작전반경은 약 175NM (324km), 자중 4.7t으로 비행하면 약 185NM (342km), 자중 4.265t 으로 비행하면 약 190NM (351km) 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이건 직선거리로 유전을 왕복하는 시나리오로써, 군 기준을 적용하면 이 작전반경은 사실상 반토막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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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는 H155의 주요 성능입니다.

 

 MTOW 로 비행시 최대속력은 324km, 최대순항속력은 277km, 권장순항속력으로 비행시 최대항속거리는 784km, 148km/h로 비행시 최대체공시간은 4시간 03분이라고 합니다. 허나 이건 H155의 데이터로 LAH의 엔진 파워업, 외부 부착물로 인한 항력증가등으로 인한 전체적인 비행특성 변동은 미반영되었습니다. 

 

 

 

 여기까지 LAH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만약 해병대용 공격헬기로 LAH가 선정되어 해상형으로 개조될때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KUH-1에 추가적으로 MUH-1이 해상작전에 적합한 장비를 갖추었듯이, LAH를 해상에서 운용하려면 역시 장비를 추가로 장착해줘야합니다. 이를테면 방염처리, 접이식 로터, 윈드쉴드 세척기, TACAN, 장거리 무전기, (필요하면) 강화 랜딩기어등은 더해줘야 기본적인 해상작전에 임할 수 있습니다. 비상부주장치의 경우 AH-1Z에는 미장착되었으므로 일단 논외로 해도 될 듯 싶습니다. 

 

 

 문제는 가뜩이나 여유중량이 적은 LAH에 이런 장비를 또 장착하면 자중증가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앞서 엉터리 계산으로 살펴보았던 LAH의 여유중량은 사실 일부러 넉넉하게 장비무게를 넣어서 계산해 실제로는 아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적어도 AH-1S 보다는 우월하겠죠.) 

 

하지만 그건 LAH 얘기고 여기에 또 장비를 장착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해상에서는 기후가 지상보다 예측이 힘들고 악천후가 많으며, 좁은 핼리패드에서 이착륙해야 하므로 여유중량과 여유출력이 많이 남아돌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더 가혹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해야하는데 성능은 도리어 더 떨어진 모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육군이 AH-1S에서 줄곧 씨름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투를 벌이고있는 문제가, LAH가 해병대의 공격헬기가 된다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무장이 아쉬워서 천검 4발 달고 나가면 너무 둔중해서 기동성이 부족하고, 기동성이 아쉬워서 무장 좀 떼보려고 하면 뗄 것도 없는 달랑 4발이고....

 

 

 그러나 저는 해상형 LAH가 코브라처럼 작전반경 쪼들림까지 경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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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ebyeong.com/mcdrill/1089

 

다음은 해병닷컴(??)에 업로드 되었던 '한국적 상륙작전 개념도' 입니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이 강조되어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 상륙함에서 헬기가 발진해 50NM (약 92.6km) 떨어진 지점까지 수송/기동헬기가 인원/물자를 수송하고 무장헬기가 그들을 엄호한다는 개념입니다. 물론 근 8년전 자료여서 작전 개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는 알 수 없지만 상황을 그대로 적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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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H155의 속력/자중 대비 시간당 연료 소모량 그래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LAH의 엔진 출력증가, 외부 부착물로 인한 항력증가등으로 인한 전체적인 비행특성 변동은 미반영되었습니다. 

 

 

 일단 무장과 연료를 채워넣고 92.6km을 비행해 작전 지역에 도착해야겠죠. 자중은 MTOW로 설정하고, 비행속력은 MUH-1의 순항속도에 맞춰줘야합니다. 찾아보니 MUH-1은 최대 순항속도만 나와서 KUH-1의 순항속도인 235km/h로 생각했습니다. (http://stock.mk.co.kr/newSt/news/news_view2.php?t_uid=5&c_uid=78153&sCode=13&search=005870,,047810,,079550,,)

 

 235km/h로 지상고도에서 비행하면 시간당 약 285kg의 연료를 소모합니다. 시속 235km로 92.6km를 비행하면 약 0.39 시간이 걸리고 이 이동과정에서 약 111.15kg의 연료를 소모하게 됩니다. 

 

 문제는 귀환연료를 계산하는 것인데요. 작전시간도 모르고 자중도 모르고, 그런 방정식을 세울 머리도 안되는군요;; 

 

 그래도 탄약 700발과 천검 4발은 소모했을테니 약 0.212t이 자중에서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작전동안 소모한 연료도 빼줘야겠지만...그걸 구하지 못하니 대충 100kg 대로 퉁쳐줍니다. 

 

 그렇다면 이동/귀한과정 동안 약 210kg 이상의 연료를 소모했으니, 교전과정동안 가용할 수 있는 연료는 0.7t 근처에서 놀 듯 싶습니다. (연료만재시)

 

 그런데 이 정도 연료면 교전 극초기 (즉, 자중에서 이동연료만 줄어든 상태, 약 4.8t, 연료변화량 미고려)의 기체상태로, 220km/h 정도로 계속 이동만 한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2.5-2.8 시간 정도 돌아다닐 수 있는 연료입니다. 물론 호버링, 회피기동, 그리고 온갖 복잡한 작전 상황으로 수치는 당연히 줄어들겠지만, 소형무장헬기로 이 정도 체공시간이면 저는 뽑을만큼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공시간 면에서만요. 

 

 

 

 하지만 앞서 지적한 여유중량 부족때문에, 해상형 LAH는 기동성 부족으로 원활한 작전 수행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 무장능력도 큰 문제입니다. MUH-1을 어떻게서든 떨어뜨려보려고 발악하는 적의 지상세력을 청소해줘야하고 상륙한 기갑세력의 길도 터줘야하는데 무장능력이 고작 대전차미사일 4발이나 70mm 로켓 14발, 그리고 20mm 기관포....이건 역부족입니다. 

 

 

 결국 해상형 LAH는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이 성능적인 한계가 너무나도 명확한 기체입니다. 그렇지만 해외 수입기체는 가격적인 한계가 명확하겠죠. 일장일단이 있는 것 만큼 현명한 판단이 내려졌으면 합니다.

 

 

 

 이상은 제가 해병대용 LAH가 나온다면 성능이 어떨지 끄적여놓은 망상...수준의 글입니다. 지적은 환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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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안승현 2018.01.23. 12:27

무장형은 고사하고 도팡의 끝판 개량형인 하얼빈 Z-9을 가져와도 안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물늑대 2018.01.23. 13:58

도팡의 끝판왕은 Z-19이죠(도팡 느낌은 오로지 테일로터정도에서만 날뿐이죠). ^^;;;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1.23. 14:48

ㅋㅋ 글쵸. 구동계 빼곤 전신성형. 

Profile image KAI바라기 2018.01.23. 19:10

중고로 나온 미군 헬기 사오면 해결될거 같은데....

Profile image spacestar 2018.01.24. 17:40

슈퍼코브라는 30년넘게 운영해서 기골 상태가 좋지 않아서요

Profile image MIRAS 2018.01.25. 01:45

당연히 전문공격헬기를 들여오는 것이 제일 좋지만, 한정된 예산을 고려하면 LAH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장 탑재량이 적고,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더 많은 수량을 보유할 수 있고, 유지 및 보수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한 기체는 천검 4발과 20밀리 기관포로 무장 시키고, 다른 한 기체는 logir 혹은 무유도 로켓탄과 20밀리 기관로포 무장 시켜서 적절히 투입시키면, 

바이퍼나 수퍼코브라 화력 못지 않을 수 있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1.25. 02:04

한가지 간과하시는게, 해병대가 상륙전에서 사용하는 공격헬기는 상륙함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육상 기지에 더 많은 수량을 운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입장에선 저렴하다고 많이 운용할 수도 없구요. 

 

Profile image MIRAS 2018.01.25. 02:43

네. 그렇겠군요. LAH 해병대용은 테일로터가 접힐 수 있게 설계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 워낙 배치 수량이 적으니 효율적인 안은 아닐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 보다, 현실적으로 해병대가 수량을 멋대로 늘릴 수 없다는 점이 더 크겠네요. 

우주최강아준 2018.01.25. 03:33

아예 정말 제대로 된 공격헬기 부대를 편성한다면 차후 육군이 아파치 추가도입 하는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 탑승해서 사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패딩턴 2018.01.26. 16:30

그게 성능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난 방법이 되겠군요. 그런데 가격이...마음이 아파옵니다ㅠ

우주최강아준 2018.01.28. 23:44

뭐 가격면에서는 너무 가슴아픈데.. 그래도 현 육군이 굴리는 아파치는 내염처리까지 한 물건들이니 돈만 된다면 이게 가장 머리 아플 일 없이 가장 좋은 기체 들여올 방법이죠..물론 돈만 된다면...ㅠ

Profile image Hellboy95 2018.01.25. 13:31

해병대는 못을 박았죠. 공격헬기라고 현대전에서 도태된 개념인 무장헬기를 살 생각은 추호도 없죠. 

Profile image 패딩턴 2018.01.26. 16:33

해병대가 자기들 의견을 잘 개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힘이 없다하더라도...솔직히 상륙공격헬기로 저게 들어온다는 건 악몽입니다.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1.26. 16:43

사실 영길리의 씨아파치 같은 해상형 아파치나 천조국 해병대 같이 바이퍼를 쥐어줘야 맞는건데... 예산이란 이름의 정치적 논리로 LAH가 가장 유력하단게 가슴이 아프네요. 

 

솔까 쥐어주는 입장에서야 주판알에서 존재하는 예산이지만... 직접 타고 적진에 뛰어 들어야 하는 분들 입장에선 목슴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왜 저렇게 흘러가야 하는지.... 참 안타까워요.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8.01.26. 16:46

1.현재 가장 유력한 헬기는 마린온 무장형입니다.

왜냐면 LAH에 해상형 개조를 하는 비용과 시간>>마린온에 LAH 무장/항전을 다는 비용과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2.해병대가 공격헬기만 산다는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왜냐면 일단 항공단 만들려면 숫자가...

3.이번에 슈퍼코브라 중고 매물에 해병대가 아마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한국군사랑 2018.01.26. 22:55

LAH가 확정적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근데 외국산은 좀 힘들지

않을까여?? 국산무기 아니면 힘없는 해병대가 공격형헬기 갖추기 어려울것 같은데..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1.26. 23:53

사실 LHA보다 마린온 무장형이 훨 좋죠.  내탄성이 중요한 해병대 헬기인데... 

어짜피 강습병력 태울것도 아니고 빠지는 병력과 승무원 무게만큼 무장과 최소 14.5mm 까지는 주요부위라도 내탄성 부여한 마린온 무장형이 100배 나은 선택이죠.  어찌 될진 봐야겠지만...

Profile image 패딩턴 2018.01.27. 00:00

마린온 무장형은 얘기가 없어서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군요;; 해외도입이 나가리나면 (사실상 그렇게 되겠지만) 마린온 무장형이라도 어떻게든 붙잡았으면 좋겠네요. 

한국군사랑 2018.01.26. 23:07

해상용 LAh에 대해선 저도 다소 회의적이지만..

H-155를 모델로 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진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밀리터리 잡지에도 많이 소개됐지만, LAh 주요 무장이

천검/비궁/2.75인치 레이져 유도로켓인데.. 천검이 사거리가 8km이상/ 비궁이 8km정도

레이져 유도로켓(2.75인치)가 5km 정도입니다...그리고 dircm을

장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즉 멀리서 쏘고 토끼는 방식을 사용해서

적 위험에 노출자체를 회피하고 만약 걸렸을 땐 적외선 미사일 경보장치와

미사일 유도방해장치를 통해 생존성을 높이는 전략을 쓰려고 하고 있어여..

 

그리고 육군에선 공식적으로 대전차미사일(천검)을 4대 장착가능한걸로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중량을 따져보면 헬파이어미사일보다 가벼운 천검(35kg)을

생각했을 때 8대정도 무장이 가능한걸로 보는게 옳구요..다만 8대로 설정하면

에비탄약확보로 인한 예산부담이 너무 크게 늘어나서리 걍 4대정도로 설정하고

예비미사일도 그정도 수량만 확보하려는 걸로 알고 있슴다...

한국군사랑 2018.01.26. 23:13

이미 노쇠화되서리 토우미사일 4발 장착이 가능한 코브라헬기에 비해

솔직히 그렇게 성능이 떨어지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아마 기체의 강도자체는

코브라가 더 낫겠지만, 우리가 굴리고 있는 코브라에 비해 힛앤드런 개념이

더 확실히 적용된 기체라서 생존성이나 실제 유효공격력이 절대 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아요...아파치 36대 추가도입을 위해 코브라에 대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는 없을것 같구...

 

해상용 LAh를 옹호할 맘은 없지만 그래도 LAh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데 비하면 가성비가 괜찮은 우리 육군의 유일한 약점인(아파치 도입은

많이 상쇄됐지만여..) 공격형 헬기쪽 전력을 급격히 늘려줄(210대나 찍어

낸다니..대단하져..ㅎㅎ md500도 공격형 헬기는 실제로 얼마 안됐다고

하던데..) 좋은 전력이 될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방산비리만 없다면

기술적인 문제도 크게 없는 기체구여..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1.26. 23:39

위에 쓰신 댓글에 합친 댓글을 하나 쓸게요.

 

해병대 공격헬기는 임무 특성상... 육군항공대와는 좀 다르게 대전차전 임무를 그다지 수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전차 미사일 운용수량을 육군항공대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육군항공대의 프론트라인에 서는 공격헬기는 아군과 공방을 펼치는 적의 기갑위주로 사냥을 담당하지만 상륙해병대의 공격헬기는 상륙세력 주변에서 로켓류의 화력지원을 주로 합니다.  

 

즉 멀리서 쏘고 토끼는 방식역시 해병대공격헬기의 덕목이 아닙니다.  해병대 공격헬기는 소화기에 노출되더라도 무시하고 버티며 해병대 머리위에서 화력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상륙지점 넘어의 지원세력을 타격하는건 공군과 해군의 화력지원의 몫이죠.  해병대의 몫은 철저하게 상륙 자체에 맞춰져 있습니다. 

천조국의 바이퍼가 제한적이나마 사이드와인더를 운용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해병대 머리 위에 적의 고정익기가 오더라도 버텨줘야 하기 떄문이죠.   해병대 헬기는... LAH처럼 방어력이 떨어져서도 안되고 LAH처럼 히트앤런 식으로 운영해서도 안됩니다. 

 

구형이지만 공격헬기인 코브라가 그래도 판형이 무장헬기인 LAH보다 나은점이... 이겁니다.  LHA가 최신의 광학장비등의 전자장비를 갖추고 나은점이 있을순 있으나.... 태초의 판형 자체가 차이나는 녀석이죠. 

육군이 코브라가 방어장비 업그레이드로 공격무기 탑재 능력은 떨어졌지만 적절한 방어력으로 적의 소화기 따위는 씹고 해병대 머리 위에서 버텨줄수 있는 무기체계기 때문이에요. 

승용차로 비교하면...

 

LHA는 승용차를 해치백 왜건으로 개량해서 짐을 실어 나를수 있게 했다면...

AH-1F는 태생이 제대로 만든 픽업트럭인거죠. 구형이긴 하지만... 

 

이상... 어느헬기를 추천한다 안한다를 떠나서 해병대 공격헬기의 운용요구조건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한국군사랑 2018.01.27. 06:50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저도 해병대 공격헬기로써 LAH가 적절하다고 보진

않고요. 님 의견에 200% 동감합니다. 그냥 육군 공격헬기로써 lah가 비난받는것 보단

괜찮은 물건일 가능성이 높단 얘기를 한거니 오핸 없었으면 해요..^^

Profile image 거포함정 2018.01.27. 06:40

lah가 해병대공격헬기로서 충족못되는건 잘알고 있다만.. 

왜 민관군에서 lah를 미는지 다들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네요. 

수리온 무장형을 자꾸 이야기들 하시는데 왜 멀쩡한 수리온 두고 다목적으로 이용된 h155 기반의 소형 헬기를 개발할까요? 예산 있고 없고를 떠나서 중장기적 국가 항공산업의 다방면 기반을 다지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야 수리온에서 문제가 되었던 인증절차는 물론 수출도 용이하고 국내 운용적측면에서도 휠씬 외국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다는 점이죠.. 항상 인도의 lah와 비교를 많이 하던데 아파치와 비교하면 충분한 무장능력을 갖췄다고 말할수 있나요? 솔직히 국산차와 독일차 비교하면 아직도 독일차를 이길수 있다고는 말 못하죠.. 하지만 이제는 많이 따라잡았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는 됩니다. 저도 lah가 해병대의 공격헬기로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외제 도입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이유로 중장기적인 국내 항공 산업에 대한 무질서한 비난 비방은 문제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Profile image 패딩턴 2018.01.27. 13:31

그건 LAH 얘기고...저도 '육군용' LAH는 로우급 전력으론 그럭저럭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글은 엄연히 해병대용 LAH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해병대에서 공격헬기를 사봤자 20대 언저리거나 이하일텐데 말도 안되는 성능을 감수하고 고작 20대 더 양산하려 국산헬기를 미는 것 역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육군 물량이 200대선으로 있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해병대용 공격헬기는 가혹한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야하고, LAH 정도의 체급으로 그 정도를 구현해낸다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컴뱃메딕 2018.01.29. 09:30

소모품 개념으로 500md 무인형에 재고토우 무유도 로켓 달아서 막굴려야합니다. 상륙작전시 유인기는 너무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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