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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앞날은?

암호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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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많이 진행 중입니다. 헌데, 대한민국과 국군은 미군과의 공조를 단시일 내에 끊을 생각인가요?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 K-11 20mm 유탄 운명이 미군에서는 계속하여, 25mm 유탄으로 계속 쓰이는 상황입니다. 즉, 대한민국 국군이 K-11에 쓰이는 20mm 유탄은 25mm 유탄을 쓰는 미군과 한미공조를 계속하는한, 물자공유를 지속한다는 형국에서는 25mm로 전환되거나 국군이 20mm 유탄만 유달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집니다.  


이러한 형국임에도 20mm 유탄 존속이란 것은 한마디로 비리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정통하신 전문가님들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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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5.01.28. 05:55
이미 비율 높이고 있는마당에 무의미한 글인것 같네요. 불량탄만 2만발이나 찍어 냈는데. 지금은 뭐 얼마나 더 찍어낼련지.
암호 글쓴이 2015.01.28. 06:27
eceshim
글쎄요. 그 불량탄만 2만발이란 것이 1%도 안 된다면, 제 글은 무의미하지요.
허나, 그 비중이 최소 10%이라던가 혹은 K-11을 분대지원화기가 아닌 준 주력 소총 수준으로 올리려는 대량 생산이 되지 않는 이상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듯 봐야 할듯 합니다.
더욱이 시험시에 쓴 탄이 아무리 국제적으로 인정될 최소 기준을 통과했다고 해도 그 한계를 실전상황에서 시험하기 힘든 구조에서는 더욱 파악해야 하는 점에서 영 찜찜합니다.
eceshim 2015.01.28. 07:02
암호
그 2만발이 양산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찍어낸겁니다.
지금은 더찍어내겟죠.
그리고 시험을 전쟁터게 가져다 논다고 시험이 되는게 아니에요.
엄연히 절차와 기준이 있습니다.
어디뭐 대충 대학생 졸작 만둘둣이 만든다고 보지마세요
eceshim 2015.01.28. 07:03
암호
2만인줄 알았는데 무려 15만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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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1.28. 06:15
미군과 같은 규격을 쓰면 좋지만 모든 탄약을 호환되게 설계해야할 필요는 없지요.

시간이 더 지나면 어느쪽의 선택이 옳았는지 나올테고.
암호 글쓴이 2015.01.28. 06:29
김치찌짐
그럼야 다행이지만요. 흑표 비극도 애초 120 주포 장착이란 설계를 대놓고 무시하면서 K-1 만든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호환이 중요히 여길 대구경에서도 이러한데, 영 애매하다고 보는 여기는 얼마나 더 무시할지가 좀 더 보이는 듯 해서요.
알루미나 2015.01.28. 08:45
암호
성급하게 서두르다가 M-14산적은 없어서 다행아닙니까
좀더 기다려봐도 되겠죠
CAL50 2015.01.29. 18:46
암호
K1은 실전배치되고도 몇년간 미군의 주력 전차포탄이 105밀리였고, 지금도 미군의 보급체계 안에 어쨌든 105밀리 전차탄약이 있으며 해외 다른 국가에 여전히 105밀리 탄약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상시 국외 조달수단이 비교적 양호하게 살아있는 만큼, 호환성면에서의 삽질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반면 K-11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단 한 국가만의 선택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해당 탄약 생산및 보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입수선이 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CAL50 2015.01.29. 18:49
김치찌짐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 보급면에서 미군과 호환이 안된다는건 심각한 문제죠.
아무리 기술적으로 우수해도 전시에 전적으로 국내 비축분및 생산분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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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01.29. 23:17
CAL50
모든 탄약을 미군과 공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KGGB 같은 것도 전시 충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개발/양산하면 안되나요? 기본적으로는 미군과 탄약체계를 호환하되, 필요성이 인정되면 독자적인 체계를 갖춰도 된다고 봅니다.

K-11은 성공일지 실패일지 아직 결정되진 않았으니 탄약 호환으로 비판하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베팅하라면야 25mm에 손을 들어주지만.
CAL50 2015.01.30. 15:06
김치찌짐
Kggb는 해당 기체들이 운용하는 여러 탄약들 중 하나이지 유일한게 아닙니다. 그거 공급 끊어지면 공군이 해당 기체 작전 중지할까요? 아니면 장착가능한 미국제 무장이라도 업어와서 작전을 계속할까요?
반면 K-11은? 국내 탄약 공급이 끊기면 그걸로 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용 5.56밀리 소총으로 전락하는거죠. 비교대상이 크게 어긋난듯 합니다.
eceshim 2015.01.30. 18:21
CAL50
ㅋㅋㅋ 비약이 심하네요 그럴거면 k21 40미리 탄도 걱정하셔야죠?
안그래요?
그런일 발생 안할려고 풍산, 한화에서 미친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단 2~3년만에 15만발 찍어내는거 보세요.
똑같은 전차 탄이라고 m1a1 이랑 k1a1,k2랑 호환이 될 것 같애요?
어거지는 적당히 부리세요.
님이 믿고나 말거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탄약 치장 국가입니다.
저는 그 현장을 눈으로 본사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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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5.01.30. 20:09
eceshim
eceshim님...댓글에서 상대방에 대한 표현이나 태도를 신중하게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밀리돔은 토론을 권장하지 비꼬는 식의 표현은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얼마든지 정중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AL50 2015.01.31. 12:48
eceshim
1. K21용 40밀리탄은 미군은 몰라도 나토 표준탄약중 하나이고 생산국이 제법 있습니다.

2. 현업에서 어떤 일을 겪으셨는지는 몰라도 K1A1은 미군 현용 120밀리 전차포탄과 호환이 되어야 정상이고, K2의 경우 독일과 스페인등 55구경장 운용국의 탄약이라도 수입할 수 있습니다.

3.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탄 치장국인것은 맞는데, 우리나라는 찜쩌먹는 미군조차 상황에 따라서는 소화기 탄약이 부족해 수입해야 한 일도 있습니다. 그게 불과 수년전 일이죠. 현대전의 탄약소모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정말 예측이 안됩니다.
eceshim 2015.01.31. 18:23
CAL50
K21 에 달린 보포스 40미리 탄을 IFV에 넣은건 전세계에 몇종류 없구요
계다가 k21 전용 날탄, 스마트탄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타국과의 호환성은 저어어어언혀 없습니다

간단히 말씀들이면 k1a1, k2 전차용 탄약은 서로 따로 관리중입니다.
걑은 전차라도 탄약을 따로 관리하구요.
아무탄이나 쑤서 넣으면 안됩니다. 계다가 미국이 날탄으로 주로사용하는 열화우랴늄탄을 넘길리도 없구요

군 치장 탄약은 일반 고폭탄과 탄약은 거이 한달에서 두달 이상의 양을 치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이런 막대한 양을 치장하는건 미국외에는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CAL50 2015.02.01. 07:45
eceshim
1. K21에 스웨덴등 타국의 40밀리 L70 탄약이 장전-발사가 안되야 호환이 안된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스웨덴제 3p탄약이 k21에서 정상 작동하지 못하는 등 어느정도 제약은 있겠지만, 외국제 일반 고폭탄이나 날탄이 K21에서 장전-발사-정상작동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어불성설입니다.

2. K2탄약이 해외에는 없는 국내 완전 독자 약실규격도 아니고, K1A1은 숫제 M1A1용 주포의 국내 라이센스 버전입니다. K2야 미군 탄약은 못쓰지만 독일등에서의 탄약수입은 가능하고, K1A1은 미군 탄약과 호환성에 문제 없습니다. 열화우라늄탄을 안준다고 해도 대탄이야 그런 제약이 없을텐데, 실전에서 가장 많이 소모되는 탄종은 날탄이 아니라 대탄입니다.

3. 우리니라 탄약 재고량 대단한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그건 K11탄약 이야기는 아닙니다. k11탄약이 한달 재고량을 비축하려면 앞으로 몇년을 더 기다려야 할까요. 5천정이 보급되면 백만발이 있어도 하루에 백발씩만 쏘게 통제해야지 간신히 이틀 씁니다.
eceshim 2015.02.01. 08:54
CAL50
그렇게 따지면 해군 노봉 탄약 가져다가 쓰면 되겠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나요? 엄연히 따로 군수 체계 관리하고 호환 금지 기키고 있습니다만. 전차포탄은 뭐 그렇다 치구요. 다만 탄이 바뀌면 탄도 계산기도 손을 봐야 한다는건 알아두세요 그리고 2010년 5월에 양산 시작해서 3000정이 납품 됬고 2011년 10월에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와중에 생산된 탄약이 20만발입니다. 사고만 안 터지고 중간에 개량이니 뒤치작 거리 안했으먄 지금쯤 100만발은 우습게 넘깁니다. 그렇다고 아직까지도 만년 아프간에서 테스트 하고 전률 생산도 안들어간 xm-25를 도입하자는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안드세요? 계다가 그건 개당 3만 달러 입니다.
CAL50 2015.02.01. 11:31
eceshim
1. 제가 기관포 업체 관계자에게 들은건 '노봉 탄약과는 어느 정도 호환성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정말 해외는 물론 국내 해군탄약과도 전혀 호환성이 없으면 그것도 큰 문제네요.

2. 적어도 현용 국군 대탄(2중목적고폭탄)은 미군 표준 탄약과 탄도특성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3. 3천정이 백만발이면 그거 전시에 하루 정당 100발씩만 쏘게 엄격하게 제한하면 사흘 반 쏘겠네요.
5년을 죽어라고 만들어도 사용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야지나 3천정이 사흘, 그것도 매우 아껴 쏴야 가능한 비축량이 나오는데 안심해도 될 상황일까요? 게다가 국군의 배치 수량이 3천정으로 끝날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5천정이 있으면 백만발 있어봐야 하루에 70발씩만 쏘게 해야 간신히 사흘 버팁니다.

4. 전시 기준 한달 사용량이 비축됐다고 해도, 실전에서 정말 한달 버틴다는 보장은 절대로 없습니다.
역사상 그 어느 군대도 전시에 평시 예상 소모량과 일치하는 탄약 소모를 보인 일이 없습니다. 언제나 예상을 크게 상회했죠.
미군조차 소모량 예상은 번번이 어긋났고 심지어 비교적 최근에도 그랬습니다.

5. 왜 K11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XM25도입론자로 몰아가시는지?
제가 그거 도입하자고 여기에 쓴 기억은 없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xM25도 망할거라고 봅니다.
미군에서도 그거 때려 치고 기존 체계와 호환되는 40밀리 공중폭발탄 쓰자는 여론이 점점 힘을 얻는 판이니 말이죠.
eceshim 2015.02.01. 16:51
CAL50
님 생각과 다르게 xm-25는 올해 대량 양산에 들어갑니다만.
더럽게 무겁고 소총하나 더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에어버스트 탄과 직사에 가까운 사격능력으로 아프간에서 벙사들이 퍼니셔라는 이름을 붙이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40미리는 아프간에서 장거리 교전시 측풍에 유탄 궤도가 틀어지거나 고각 사격시 유탄이 뒤집어져서 명중률 하락을 지넉 받았구요.
해당 말은 그저 40미리에도 공중 폭발 기능을 넣자 수준이지 25미리 에어버스트를 포기하자는 말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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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1.28. 19:57
공중폭발에 대해서 미국은 25mm 한국은 20mm로 갔지만 누가 정답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죠. 그리고 둘 다 정답일수도 오답일수도 있고요. 결국 김치찌짐님 말대로 지켜봐야지 답이 나오겠지만 지금처럼 K-11이 QC가 되지 않는다면 정답보단 오답에 가까워질거라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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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1.28. 21:09
unmp07
자꾸만 품질관리의 문제까지 체계개념과 미래전장 유효성까지 더럽히고있어...참 우려스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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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1.28. 20:00
헉....실수로 비추천을 눌렀네요;;;;
CAL50 2015.01.29. 18:54
K-11을 25밀리로 바꾼다는 것은 '개량'수준에서 될 일이 아니라 완전한 신규설계가 전제됩니다.
까짓 5밀리... 라고 하시겠지만 이건 소총류와는 차원이 다르죠.
현재의 20밀리 유탄도 발사체계는 그야말로 더 이상 줄일 곳 없을 만큼 무게와 부피를 줄인 상황이라, 25밀리 유탄으로 갈 경우 칫수 부분의 완전한 재설계가 수반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못할 상황입니다. 탄창과 포신만 바꾸면 간단하게 신형탄 적용이 가능한 여유가 없죠.
즉 이 부분은 그저 사용 탄약을 뭘로 쓰냐 정도가 아닌, 말 그대로 K-11이라는 체계 자체의 존폐가 논의되어야 할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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