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지스 구축함 3척 추가구매 추진중
http://news.nate.com/view/20131001n02590?mid=n0204
이 기사를 보면 꽤나 흥미로운 것이 이지스 구축함을 2020년쯤에 건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럼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바로 미해군이 더 이상 SPY-1D레이더를 사용하지 않고 AMDR-S레이더를 사용하기 시작해 SPY-1D레이더가 단종될 것으로 추정되죠.
즉, 더 이상 SPY-1D레이더를 구매할 방법이 없어진다는 것이죠.
또한 이지스구축함은 가격이 척당 1조나 나갈만큼 매우 고가의 무기체계라는것은 매니아분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KD-2A라던지 FFX-3 등 기존의 건함계획을 추진하고 있어서 과연 이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아님 모두 진행할 것인지 또한 이에 따른 여러 파급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FFX-3예산을 잡아먹기에는 한국해군의 연안함대의 주력인 포항과 울산급을 모두 제대로 교체하기 어려워질게 뻔히 보이고 그렇다고 KD-2A를 취소하기엔 KD-2급의 경우 해외파병 등 여러 이유로 소요가 많다는 점을 발목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이지스급 구축함을 구매안하기에는 대통령이 국군의 날에 직접 킬체인과 KAMD를 언급하고 있고 이에 따라 탄도탄을 추적할 자산을 확보를 안하기에도 조금 이상한 그림이 되었죠.
흥미로운 점은 이런 사업을 모두 진행하기에는 예산의 압박도 있을것이고 '타군에서 반발이 있지않겠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이지스 구축함 추가구매가 어떻게 될지 정말로 진행된다면 어떤체계를 탑재할지 꽤나 여러방면으로 흥미를 끌고 있죠.
밀리돔의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업 자체가 굴러나 갈까요? AMDR 달 Arleigh Burke class Flight III의 1척당 단가가 18-20억불로 예상한다는데...
개인적으론 사업 시작한다고 판만 크게 벌여놓고선 사실상의 KD-2A 획득사업으로 굴러간다에 한 표 던집니다.
킬체인의 일부로 세종대왕함급 추가 획득을 언급하기 전에, 기존의 세종대왕함급 함정에 BMD 개수 + SM-3 도입부터 하라고 하고 싶네요.
* P.S: 근데 세종대왕급 3척 추가라니... 저 소요로 피 볼 다른 사업은 뭐가 있을까요? 흥미진진...
육군과 해군의 밀월관계가 지속되면서 이번에 국고로 환수될 가능성이 높은 약 1조원의 F-X 3차 예산도 사이 좋게 나눠 드시려는 조짐이 보이구요.
어떤 형태로든 세종대왕급 3척 추가 건조는 기정 사실로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 입니다.
대왕마마의 고기 섭취 유류비 + AMDR의 늘어난 전력 소모량을 생각하자니 CODLAG로 가야되는데, 1만톤급에 저런 녀석 달자니 획득 단가는 하늘로 치솟을테고...
너무 대책없이 대형 플랫폼 획득에만 열을 올리는게 아닐지.
개인적으론 최윤희 해참총장이 차기 참모총장 내정자가 되었다고 할 때부터 수상 플랫폼 사업부터 밀어 붙히지 않을까 짐작했긴 했는데, 심히 걱정입니다.
뭐 저런 XXXX들이 다 있나 했는데... 그 주역이 합참의장이 되어부럿네용. ㅋㅋㅋ
문제는 서해5도나 해상도발에 대응 할 플랫폼이 더 급하다는건데..
CODLAG야 Queen Elizabeth class CV및 America class LHA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니까 그렇다 쳐도,
Zumwalt급처럼 레일건 생각을 안하는 이상에야 30MW급 초전도 모터는 오버스펙이겠죠.
방패란 무릇 창을 쓰기위한 도구이거늘.........주객이 전도된 전력 획득~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