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K-12 도입?
오늘 친구녀석이 재미난 사진을 하나 보내주더군요
출처 - http://www.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13170&tb=myphoto&b_category=&id=&pg=1
2014년 4월에 작성된 글이고 사진에서는 K-3 PARA로 나와있지만
K-3 PARA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저 장비는 무엇이냐 하면
정말 수많은 논란을 불러온 K-12 기관총으로 보입니다.
저게 왜 논란을 불러왔냐면
2013년에 보병용으로 공개될 당시 K-12의 중량은 12kg으로 다른 7.62mm기관총과 중량을 비교했을시 중량이 너무 과도하다는 말이 나왔죠.
그런대 막상 2014년 특전사에서 운용중인 녀석을 보면
개머리판이 신축식으로 보병용 K-12과는 개머리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즉, 신축식으로 바뀐만큼 중량이 더 줄어들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제가 총덕이 아니라 무게가 얼만큼 줄었는지 그리고 그 줄어든 무게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없어 여러분과 함께 토론을 해보고 싶네요.
혹은 차량 및 항공용으로 쓰다가 급하면 때어내서 쓰니 그것때문에 저렇게 사격훈련을 하는거일지도요.
다른걸로 바꾸긴해야죠.
그리고 저건 그냥 기총에서 격발기 뭉치를 때내고 기본으로 달려 있던 스켈레톤 개머리판을 달아버린 형태라 진짜 쓸려고 만든 GPMG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NATO탄 쓰는 PKM 기반 변종은 이미 폴란드 육군에... http://en.wikipedia.org/wiki/UKM-2000
PS 총열이 54cm인 게 살짝 반칙인데, 63cm까지 늘려도 10kg 내외 방어하는 게 가능할지도...
특전사? 기동이 중요한 부대에 저런 과무장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려스럽네요 저 개머리판은 미군이 M249에 달아서 이라크전때 한번 써보고 욕먹고 퇴출당한 형태인데요 지금은 M4에 달리는것과 비슷한 신축형으로 바뀌었고요. 업체에서나 군에서나 얼마나 이쪽 정황에 몰지각한지 알게 해주는 또하나의 단서로 보입니다. 아무도 지적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조심스레 말씀올려봅니다.
수리온 추락시 기총에서 격발기 뭉치를 제거하고 스켈레톤 개머리판을 달아서 GPMG 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한거구요.
도대체 뭔짓을 했길래 12킬로그람이나 나가는지는 노이해지만요.
숏배럴 달아고 10키로 언저리 나오겟네요
네 바로 그 m240형 폴리머 스톡을 말씀드린 거지요. 신축형 개머리판은 미군에선 이미 M5 개머리판으로 채용되서 실전에서 꽤나 호평을 받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단 단점이 있긴한데 총열과 수평을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출처는 http://blog.naver.com/uribury871/50047694445 입니다.
어느쪽이던 간에 업체가 제대로 최신 동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