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의 추진방향은 어떻게?
토론보단 회원님들의 생각을 보고자 합니다.
무의미한 투표보단 좀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겠죠 :)
우선 저는 개발방식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한국은 양산을 전제로한 개발을 추구합니다. 물론 규모가 작은 사업에서 기술실증기까지만 개발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있다고 하는 ADD 마져도 일부 기술 (이라 쓰고 필수 기술이라 읽는)의 기술이전과 도입을 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양산까지 염두에둔 스파이럴 방식의 개발이 리스크를 줄일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의 심신 ATD-X와 같은 기술실증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KFX...많이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리스크를 안고 가기엔 그야 말로 high Risk 입니다.
정리하자면, 국내 독자개발이지만 기술실증기를 거친후 충분히 성숙된 기술을 바탕으로 가자는 겁니다.
미국의 JSF가 걸어온 길에서 X-32와 X-35의 경쟁을 뺀 상황말입니다.
늦으면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다는 반론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2030년대에 KFX와 경쟁기종이 없다면 2035년에도 경쟁기종은 없습니다.
ps. 국산 플랫폼이라야 국산 무장 테스트가 가능하다 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개발중인 무기의 정보를 외국 기체에 통합하기 위해 외국에 넘겨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외국에 수출 안할건가요? KFX에 패키지로만 팔건가요?
반대로 외국의 미사일을 KFX에 달길 원한다면 그 해외 업체의 미사일은 우리에게 정보를 넘겨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
AESA는 소자 800개에서 1000개 사이로 만족한다고 하고..
F-35 같은 EOTS는 사파이어 모양 관측창 제작능력도 없고 E/L을 못받는다고 배 째라더군요.
대신에 RWR은 AESA레이더의 LPI모드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질문이 되네요.^^